삼성전자 아이폰17 출하량 감소로 기회 잡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 가능성 재생시간 : 1:13  |  조회수 :  |  김여진

[씨저널] 애플이 올해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의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리는 애플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5월13일 공개 예정인 슬림형 신제품 '갤럭시S25 엣지'를 통해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줄이려 하고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5.8mm)를 자랑하면서도 울트라 모델과 유사한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가격도 울트라보다 낮게 책정돼 가성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을 동결하는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애플의 점유율을 얼마나 가져올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 채널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