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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온화한 성품에 꾸밈 없어, 30년 경제관료 지내 [2022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2-01-2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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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임해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다.

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수소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본연의 업무인 가스검사와 점검, 안전진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958년 11월10일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세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 기획예산담당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과 공공정책국장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KDB산업은행 감사와 더불어민주당 충북증평군·진천군·음성군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30년 동안 줄곧 경제부처에서 정책 수립과 운영을 담당했다.

성품이 온화하고 꾸밈이 없다.

경영활동의 공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 위한 조직개편 실시
임해종은 조직개편을 통해 가스안전관리 정책기능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2년 1월에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발전 및 환경변화 대응과 통합 정책‧조정기능 수행을 위해 사장 직속으로 미래성장실을 신설했다. 또 가스안전정책 및 대책 수립을 총괄하는 안전정책처를 설치했다.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수소안전관리 조직은 기존 1원5부 체제에서 1원2처7부로 대폭 확대했다.

공공기관의 ESG 관리 강화 요구에 발맞춰 전담조직인 ESG경영처도 도입했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기능 강화를 위해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광역본부제를 도입하고 기존 14개 지역본부를 7대 광역권으로 개편했다.

임해종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공사 본연의 가스안전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가스안전관리의 근간이 되는 현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청렴도 평가 8년 만에 상위권 등급 받아
임해종은 청렴하고 부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등급은 2020년보다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외부청렴도는 9.13점(2등급), 내부청렴도는 8.25점(2등급)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장기간 중위권에 머물다 2021년 내·외부 평가가 고르게 상승하며 2013년 이후 8년 만에 상위권 성적을 받게 됐다.

특히 내부청렴도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종합등급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가스안전공사는 △내부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수립 △인사 및 예산집행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비위행위자 성과급 지급 제한 등 정부 권고과제 적극 이행 △임직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이해충돌방지법 등) 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21년 7월에는 인사분야 비위행위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10월에는 반부패청렴 홍보주간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 청렴의식 내재화에도 힘썼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대국민 가스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적 그래프.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설 추진
임해종은 국내 최초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11월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설사업은 정부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주요과제 가운데 하나다. 국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안전성과 안전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충청북도·음성군과 협약을 맺고 2022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설을 추진해왔다.

체험교육관은 수소안전홍보관과 수소안전아카데미, 가스안전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시설은 대지면적 1만698㎡, 연면적 2154㎡ 규모이며 모두 1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약 89억 원을 추가 투입해 체험교육관 부지 내 수소안전 법정교육 실습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준별 맞춤형 수소안전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 도입
임해종은 노사간 장벽을 허물기 위해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8월 이사회를 열고 근로자대표의 이사회 참관제 조항을 신설하는 이사회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대표노동조합 위원장 또는 위원장이 추천하는 근로자 1인이 이사회에 배석해 참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근로자대표는 의장의 동의를 얻어 발언할 수 있고 상법에 따른 비밀유지 의무를 진다.

다만 노동조합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 등 불가피한 때에는 참관이 제한된다.

가스공사는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 정착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확립하고 기관 경영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가스 검사시스템 적용
임해종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가스 검사업무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7월 모바일 검사시스템 KGS스마트온을 전면도입했다.

KGS스마트온은 가스검사 대상시설에 관련된 각종 정보조회, 검사결과 처리 등 가스검사 관련 업무를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검사시스템이다.

기존 종이문서 기반의 대면검사 방식에서 스마트·비대면 가스안전관리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KGS스마트온의 도입으로 가스검사에 있어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스안전공사는 디지털역량을 더욱 강화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고망간강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나서
임해종은 저비용 차세대 고망간강 액화수소 저장탱크 소재 개발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4월 대전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한국기계연구원과 고망간강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상호 보유자원 및 기술을 활용해 △고망간 강재 및 용접 재료 개발과 규격 인증 △강재 및 용접 재료 성능평가 △고망간강 저장탱크 안전성 검토 △액화수소 실증시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망간강은 기존 액화수소 저장탱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강보다 용접이 용이하면서 저비용의 차세대 액화수소 저장탱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액화수소 분야에서 상용화된 적이 없어 연구개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포스코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재인 고망간강을 압력용기와 저장탱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기술코드(KGS CODE AC111, AC115)에 등재하기도 했다.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추진
임해종은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에 나섰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2월 충청북도·음성군과 함께 수소경제 및 지역 수소산업 인프라 등을 위한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10월 가스안전공사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수소 상용차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의 후속조치다.

시험평가센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대지면적은 2만㎡, 건축 연면적은 약 3,205㎡이며 센터 건립에 모두 191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센터건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완공 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과 예산을 투입한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토지비·건축비를 지원한다.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보급될 수소버스에 적용되는 부품과 내압용기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또 향후 시험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대형 수소연료 상용차 보급에도 기여하게 된다.

향후 센터는 부품, 내압용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수소버스 및 상용차 안전성 기술개발에도 힘써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는 등 국내 수소업계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소 상용차용 부품 및 복합재료용기의 국내시험인증을 진행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인증기관 의존도를 낮춰 인증시간도 단축하고 인증비용 절감에도 일조해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경제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 신설해 수소 안전업무 강화
임해종은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을 신설하는 등 수소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12월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인 수소안전기술원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소안전기술원은 기존 수소안전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존 2팀에서 안전관리분야별 5부체제로 변경됐다.

가스사고 발생 때 골든타임 대응을 위해 전국 6개 권역별로 사고조사팀도 만들었다.

또 기존 화학물질안전센터를 화학물질안전처로 확대 개편하고 인원을 늘려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에 법정검사를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7월 정부로부터 수소경제 활성화정책에 따라 수소산업을 뒷받침하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임해종은 2020년 9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소경제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에서 활용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가스안전 강화
임해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본 업무인 가스안전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임해종은 가스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공사 본연의 업무인 검사, 점검, 안전진단 등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19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가스안전공사가 검사를 실시한 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율이 25.7%에 이른다며 가스안전공사의 검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2011년부터 10년간 서민층 액화석유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약 75만 가구를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 금속배관으로 교체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약 40만 가구에 금속배관 설치사업을 추가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타이머콕’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82만6천여 개를 보급했고 2021년부터 취약 계층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12만5천 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
임해종은 2020년 9월17일 가스안전공사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9월16일까지다.

임해종은 취임사를 통해 ‘가스안전과 사회가치 창출’이라는 가스안전공사 본연의 기본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임해종은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공사 본연의 업무인 검사, 점검, 안전진단 등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정착을 위해 생산에서 활용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스산업분야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해종은 “가스안전관리분야에 불필요한 규제를 점검하고 민·관·공이 협업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김형근 전 사장이 2020년 1월 사장에서 물러나면서 임해종이 취임할 때까지 8개월 넘게 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있었다. 그 동안은 김종범 부사장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됐다.

김 전 사장은 임기만료를 1년이나 남기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2020년 1월2일 사임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등으로 사장후보자 공모를 시작하지 못하다가 2020년 6월이 돼서야 새 사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렸다.

△총선 고배와 불출마 선언
임해종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불출마 선언을 했다.

임해종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6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 때 같은 선거구에 다시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을 단수후보로 선정하자 임해종은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다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해종은 “제 정치적 소신과 개인적 명예도 중요하지만 중부3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민주당의 분열을 막는 것이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중앙 경제부처에서 30년 동안 일한 관료
임해종은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주로 중앙 경제부처에서 일했다.

임해종은 1981년 총무처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를 거쳐 기획예산처에서 주요 요직을 지냈다.

2010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으로 일할 때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를 통합하는 작업도 추진했다.

정부는 2008년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 가운데 ‘공공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를 분리해 시행했는데 이러한 이중평가에 따라 기관의 부담이 증가하고 평가제도의 신뢰성에 논란이 일었다.

임해종은 공공기관 평가단과 기관장 평가단을 통합해 두 가지 평가의 차이가 발생했던 문제를 개선했다.

임해종은 경제와 예산분야에서 정책수립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맡아 30여 년 동안 근무하면서 국가재정전문 관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가 걸어온 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가스안전기술 개발 및 가스안전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74년 1월 고압가스보안협회가 처음 설립됐다. 이후 1979년 2월에 가스안전공사로 개편·발족됐다.

1995년과 2002년에 부설기관인 가스안전연구원과 가스안전교육원을 각각 설립했다.

2007년 정부보조기관에서 정부출연기관으로 전환됐다.

2013년 12월에는 본사를 경기도 시흥에서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2020년 7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산업을 뒷받침하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021년 12월30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연의 업무인 가스안전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가스사고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사례가 2020년보다 각각 22%, 34% 감소해 역대 최저 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2019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가스안전공사가 검사를 실시한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비율이 25.7%에 이른다며 검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임해종은 이를 의식해 취임사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경영슬로건으로 하겠다”며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공사 본연의 업무인 검사, 점검, 안전진단 등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안전 기반 마련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정책에도 힘을 보태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7월 수소 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수소안전 관련 제도·기준 마련,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 등에 나섰다.

임해종은 취임사에서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정착을 위해 생산에서 활용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듯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중소·지역기업과 상생에도 힘써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 9월 노사 공동선언문 형식을 통해 ESG경영 도입을 선포했고 10월에는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해 의사결정구조의 투명성을 높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ESG경영 추진목표와 전략방향 등을 확정했다.

임해종은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윤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과 기술협력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평가

30년 동안 경제부처에서 일한 예산과 경제정책 전문가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복리 굴티마을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까지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전형적 시골마을의 가난한 농가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성적이 뛰어났다고 한다.

중학교를 마치고 형편에 맞춰 청주상고로 진학하려다가 주위에서 공부를 잘하니 청주고에 가야한다고 권유해 학업의 길을 이어갔다. 고등학교 시절 행정고시의 꿈을 품고 고3 때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시절 '뚜벅이 임해종'이라는 책을 냈다.

책 서문에서 고은의 '순간의 꽃'을 인용하며 삶이 별다른 과오나 실패도 없이 내내 오르기만 했던 길이었다고 평가하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지금껏 순조로운 삶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성품이 온화하다는 말을 받는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가스안전공사 본사가 고향처럼 편하다고 한다.

사건사고
[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2021년 7월28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회사인 승일의 임성사업장을 방문해 KGS스마트온을 활용한 가스검사를 시연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낙하산인사 논란
임해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임명되며 낙하산인사, 보은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2020년 6월 제17대 가스안전공사 사장 공모에 6명의 후보자이 지원을 했는데 임해종이 후보자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명됐다.

임해종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나섰다가 전략공천이 이뤄지자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노동조합은 가스안전공사가 국민안전을 다루는 공공기관인데도 안전분야 업무경력이 없는 외부인사가 유력한 사장후보로 부각되는 데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노동조합은 “외부출신 사장은 이력 쌓기에만 관심을 보일 뿐 경영에는 관심이 없다”며 “가스 안전과 대형사고가 발생해도 대처능력이 떨어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020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임해종을 문재인 정부의 보은인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또는 예비후보자였던 이들이 주요 공공기관 임원 자리를 차지했다고 지적하면서 임해종을 대표적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가스안전공사 사장 자리 8개월 공석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김형근 전 사장이 2020년 1월 사장에서 물러나면서 임해종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될 때까지 8개월 넘게 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있었다.

김 전 사장은 충청도의회 의장 출신으로 2018년 1월 사장에 취임했다가 임기만료를 1년이나 남기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2020년 1월2일 사임했다.

김 전 사장은 여기에 사적 목적으로 가스안전공사의 사회공헌 예산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입길에 올랐다.

경찰은 김 전 사장이 사회공헌 예산 3억5천만 원 가운데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출마가 예상되는 청주의 특정 지역에 사용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2019년 12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김 전 사장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지만 공사 노조의 사퇴 요구를 받으면서 내홍을 겪었다.

가스안전공사는 김 전 사장이 사퇴한 뒤 임해종이 2020년 9월 사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김종범 부사장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등으로 사장후보자 공모를 시작하지 못하다가 2020년 6월이 돼서야 새 사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사장후보자 공모에 들어갔다.

가스안전공사는 모두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한 뒤 임해종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최종 사장후보자로 추천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임해종 한국가스공사 사장(가운데)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1년 2월4일 충청북도청에서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1년 총무처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1996년 충청도 재정경제협력관에 임명됐다.

1998년 재정경제부 국내홍보과장에 올랐다.

1999년 ASEM준비기획단에 파견됐다.

1999년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됐다.

2001년 기획예산처 재정1팀장으로 일했다.

2002년 기획예산처 행정1팀장에 임명됐다.

2003년 기획예산처 교육문화예산과장(부이사관)에 올랐다.

2004년 기획예산처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일했다.

2004년 기획예산처 예산법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2005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파견돼 과학기술정책국장으로 일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부 계획예산관(고위공무원)으로 근무했다.

2009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에 임명됐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KDB산업은행 감사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로 근무했다.

2020년 9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청북 진천 문상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충북 진천 진천중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2월 충청북도 청주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2월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

1992년 9월 영국 서섹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 2월 가천대학교 대학원 회계세무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1984년 11월 3살 연하의 배우자 이민선씨와 결혼했다. 장인이 진천중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임해종이 중학시절에는 교감선생님이었다고 한다.

배우자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3년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에서 일할 때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4년 기획예산처에서 일할 때 문화관광부의 추천을 받아 대구유니버시아드 유공자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 기타

2021년 3월 나온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보면 부부와 자녀 명의를 합해 아파트(21억8900만 원), 주식(8억4900만 원) 등 모두 34억78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21년에 기본급 1억4114만 원, 성과상여금 3327만 원 등 모두 1억7441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2020년 11월 아버지부터 아들까지 3대가 모두 99개월 동안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해서 병역 명문가로 선정됐다.

아버지는 육군 상병으로 25개월 만기 제대했고 임해종은 육군 병장으로 24개월, 임해종의 동생은 육군 병장으로 27개월, 임해종의 아들은 육군 병장으로 23개월 동안 복무했다.

임해종은 강원도 화천 15사단 GOP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록
[Who Is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020년 12월27일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도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 수소 경제의 큰 축으로서 수소안전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윤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ESG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다. 이를 위해 바른 길로 가면 근심이 없다는 ‘정도무우’의 자세로 기본에 더욱 충실하면서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 (2022/01/01, 신년사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기관이다. 자본금을 투자해서 순이익을 내는 공기업은 아니다. 모든 국민이 가스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스사고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안전제도를 바꾸거나 진단 제도를 만들거나 시설을 튼튼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를 줄여야 한다.” (2021/10/11,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수소경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생태계 조성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낮추면서 수소경제를 뒷받침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 (2021/10/08.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가스사고 감축을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 확보 및 관련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2021/09/15, 충북 음성군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비전선포 및 ESG경영 공동선언문 체결식에서)

“일반적 생각과 달리 수소는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간 사용해온 화학물질이다. 미래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관리 노하우도 충분히 쌓였다.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위험성 평가와 정밀 안전진단제도 기준 등을 마련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2021/07/15,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탈탄소, 그린뉴딜이 에너지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정부는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수소경제 분야의 선두에 서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수소경제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수소안전이다. 안전은 정부, 현장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야 확보할 수 있다. 정부, 기업, 국민 모두의 노력과 합심으로 우리나라가 미래 청정연료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2021/05/17, 투데이에너지와 인터뷰에서)

“지속가능한 수소 안전 생태계 조성 및 상생협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가 수소경제 확산의 안전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1/03/03, 충북 음성군 수소충전소에서 열린 고성능 점검장비 무상대여 전달식에서)

“최근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고 진단의 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전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신기술을 받아들여 진단기술 향상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 (2021/02/23, 성균관대 인재교육원에서 진행된 위상배열 초음파탐상검사(PA-UT) 교육현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과감한 안전관리 혁신과 속도감 있는 수소경제를 추진해야 한다.” (2021/01/04, 신년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소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수소 제품과 부품의 100% 국산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이 중요하며 이번 세미나가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액체수소의 현황과 전망을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0/11/27, 가스안전 국제세미나 대회사에서)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중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30.5%에 달한다. 가스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가스안전 사각지대인 어르신 가구가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단순 취급 부주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줄어들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11/23,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 행사에서)

“가스안전 오픈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취업 노하우 전수를 통한 지역인재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상생에 앞장서겠다.” (2020/11/20, 가스안전 오픈 체험의 날을 맞아)

“가스안전마을 협약을 통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11/04, 충북 청주시 척산3리와 가스안전마을 지정 협약을 맺고)

“국가기간시설이며 국가경제와 수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석유화학 시설에서의 사고예방을 위해 업계와 함께 공사에서도 최신 기술제공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11/04, 울산 석유화학단지인 SK CLX를 방문해서)

“수소경제를 표방하고 있는데 수소가스에 관해서 아직 저희가 덜 가본 길이라서 수소경제가 대체에너지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는 수소가스 취급 단계에서 안전이 급속히 확보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0/10/2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안전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가스 안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효과적 수소 가스안전 체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0/10/06, 이투데이와 서면 인터뷰에서)

“수소안전전담기관에 선정된 공사는 안전한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력 확충, 충전소 위험성평가 제도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등에 속도를 내며 청정에너지 수소와 가스분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2020/09/28, 투데이에너지 창간 축사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소의 안전성에 정확한 인식이 국민들에게 확산되어야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한 수소의 가치, 수소의 특성에 따른 안전성, 수소에너지를 경제성 있게 활용하기 위한 우리의 뛰어난 안전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정부가 추구하는 수소경제가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0/09/23,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에서 활용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전확보 기반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디지털 강화,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한국판 뉴딜정책 이행에도 앞장서겠다.” (2020/09/17,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취임사에서)

"민주당 승리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 성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불출마를 결심했다. 제 정치적 소신과 개인적인 명예도 중요하지만 중부3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민주당의 분열을 막는 것이 어떠한 가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야당 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중부3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하겠다." (2020/03/24, 21대 총선 음성·진천·증평지역 불출마를 선언하며)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예산·경제 전문가로 침체된 지역 경제와 어려운 살림살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참 일꾼이 되겠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희망이 가득한 중부4군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 (2015/12/15, 20대 총선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 출마를 선언하며)

"민간이 수행가능한 기관은 민간이양, 지분매각 등을 통해서 민영화하도록 하고 공공기관으로 존치하는 경우에도 기관통폐합과 인력감축 등 효율화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민영화와 조직 효율화를 통해 향후 공기업 총 정원이 3만4천명 줄어들게 될 것이다." (2009/04/17,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과 관련해)

"세계 각국은 그 어느 때보다 자국이익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실리추구를 하고 있으며 동북아 지역 역시 경제적 협력관계 유지발전이라는 외형적 틀 속에서 국가간 군비경쟁 가속화 등 역내 주도권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견제와 대립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내년도 국방예산안은 전쟁을 사전에 억제하여 국민생활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반이 되는 미래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 (2007/09/25, 2008년도 국방예산안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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