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그룹, 한국과학기술원과 우주연구센터 설립에 100억 투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17 17:2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 한국과학기술원과 우주연구센터 설립에 100억 투자
▲ (왼쪽부터)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가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우주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100억 원을 투자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와 함께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한화그룹은 그룹 내 우주산업을 총괄하는 조직인 스페이스허브가 17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우주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과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스페이스허브는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3월 출범한 조직으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쎄트렉아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팀장을 맡아 이끈다.

김 사장은 한화솔루션 대표와 스페이스허브 팀장 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 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 한화 전략부문장 등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직속으로 설립되는 우주연구센터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 민간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우주분야 연구센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스페이스허브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첫 연구 프로젝트로 저궤도 위성통신기술인 위성간 통신기술(ISL)을 개발한다.

위성간 통신기술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필수 기술로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위성통신과 에어모빌리티사업에 곧바로 활용될 수 있다.

우주연구센터는 위성간 통신기술 프로젝트와 함께 발사체 기술, 위성관측 기술, 우주에너지 기술 등 민간우주 개발과 위성 상용화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