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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인사청문회, “서민의 주거고통 누구보다 잘 안다"

기사승인 2017.06.15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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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 탓에 6번 이사하고 작은 집 마련"...의원들의 전문성 부족 비판 강하게 반박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서민의 주거안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위원과 국민의 검증을 통과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민 주거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저는 내 집 마련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국민 대다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 후 전세가격 인상요구에 6번 이사하고 경기도에 작은 집을 마련할 수 있었는데 아직 아파트의 융자금을 갚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국민의 애환을 살피는 주거정책을 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국토교통부의 장관을 맡기에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공격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무리 살펴봐도 국토교통부 쪽에는 경력이 없다”며 “(김 후보자는 문재인 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어) 코드인사이자 보은인사라고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국토교통위원회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회간접자본 전반을 다룬 적이 있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활동 경험도 있다”고 반박했다.

도덕성 논란도 불거졌다.

박맹우 의원은 “김 후보자는 소득공제 허위신청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저의 실수였지만 사과드린다”며 남편이 한 부모를 모신 것이라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2013년 한부모가정으로 신청했고 100만 원을 추가로 공제받았는데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후 납부했다. 

김 후보자는 석사학위 논문에서 표절이 발견됐다는 의혹을 놓고 “당의 부대변인을 할 당시 야간 특수대학원에 다녔는데 논문은 밤 10시~11시 퇴근하고 집에서 쓴 것”이라며 “처음 쓰다 보니 여러 가지 실수가 있고 잘된 논문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표절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는 석사학위 이력을 포털에 올리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특수대학원이라 학력 기재를 주의깊게 생각 안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청문회에 앞서 이우현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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