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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부동산대책 나온 뒤 건설회사 주가 오를 수도

기사승인 2017.06.14  15: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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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나올 부동산대책 '제한적'일 가능성...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수혜 예상

문재인 정부가 8월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명확해지면 오히려 건설업종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임병용 GS건설 사장(왼쪽)과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8월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은 투기수요, 특정 과열지역에 한정된 규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택시장에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건설업종 주가는 다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이상과열을 잡기 위해 8월까지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책의 윤곽은 다음주에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부동산시장 과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부총리는 13일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수요 차단하는 방안으로 △과열현상 발생지역 맞춤·선별적 대응 △실수요자 피해 방지 △시장불안 지속시 정책수단 총동원 등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강력한 규제들이 제외된 내용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건설경기 전반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커 논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기과열지구는 2000년 대 초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부산, 대구 등이 지정됐다가 해제됐고 2011년 서울 강남4구에 지정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선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주택 보유자 등 실수요자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주택가격별로 기준을 달리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곳이 서울과 부산 일부에 집중돼 있는 만큼 지역마다 LTV, DTI 비율을 다르게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도 부동산정책의 강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정부가 강경한 부동산대책을 거론한 까닭은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라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강력한 부동산정책을 내놓을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는 건설업종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미 연구원은 “대책 발표 전까지 건설업종 주가는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대책 발표 뒤에는 불확실성 축소, 부동산정책 방향성 확인 등을 이유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2003~2007년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발표 뒤 건설기업들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동산 대책발표 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은 6월 기준으로 1만5천 세대를 분양해 신규분양 실적이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데 주택시장이 안정화 될 경우 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다음으로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순으로 신규분양 실적이 양호하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에 예정된 의정부 1700세대 자체분양을 임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매년 공공임대주택을 17만 가구씩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자 이에 발맞춰 입대주택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 신규분양이 많고 임대주택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건설회사들이 유리해 질 것”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은 분양실적이 아쉽지만 임대주택시장에 참여한 것이 향후 주택분야 실적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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