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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선 승리, 한국경제에 긍정적 영향

기사승인 2017.05.08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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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잔류하면서 한국 수출제약 우려 덜어...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한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마크롱 당선자는 8일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진행한 승리연설에서 프랑스가 유럽연합에 남겠다는 공약을 다시 확인하면서 “유럽과 유럽 시민들의 연결고리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선 당선자가 7일 파리에서 열린 당선 축하행사에 참석해 웃고 있다. <뉴시스>
한국은행은 4월 보고서에서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되면 한국경제에 큰 여파를 미칠 것”이라며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유럽연합 전체의 금융시장을 감안하면 과소평가할 수준이 아니다”고 내다봤는데 이렇게 될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한국은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수출액의 9.3%를 유럽연합에서 올렸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프랑스가 유럽연합에서 나간다면 한국이 유럽연합과 2011년에 체결했던 자유무역협정(FTA)도 효력을 잃는다. 한국 제품이 적용받던 낮은 관세혜택도 사라진다.

한국 금융시장에도 마크롱 당선자의 승리가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역대 최고치인 2292.76으로 장을 마쳤는데 마크롱 당선자의 대선 승리로 유럽 금융시장이 안정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화-달러 환율은 7일 대선 출구조사 결과 마크롱 당선자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한때 1유로당 1.10달러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한국증시에서 유출되는 자금의 규모도 커진다”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당시 한국증시가 크게 떨어졌던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프랑스의 정치와 외교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글로벌경제에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며 “마크롱 당선자가 자유무역과 개방경제를 지지하는 점이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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