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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 르노와 푸조시트로엥 안도

기사승인 2017.05.08  1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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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세 감면과 고용유연성 강화 예상...정부 보유 지분으로 경영개입할 수도

‘친기업, 친유럽연합’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르노와 푸조시트로엥 등 프랑스 완성차회사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외신들이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8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당선은 르노, 푸조시트로엥 등 프랑스 완성차업계에 긍정적”이라며 “마크롱 대통령은 투자은행 출신으로 법인세 감면, 노동유연성 강화 등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
특히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의 트럼프로 불린 마린 르펜 국민전선 후보를 꺽고 당선되면서 프랑스 완성차회사들은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르펜 후보는 유세기간에 수입품의 관세 인상, 유럽연합 탈퇴 등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통해 프랑스 완성차회사들이 현지생산을 늘리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환영하는 뜻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이 2014년 경제장관 시절에 르노의 알제리 공장 완공식에 참석한 데 대해 르펜 후보는 프랑스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는데 마크롱 당시 경제장관이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연합과 연대, 고용의 유연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면서 프랑스 완성차회사인 르노와 푸조시트로엥이 비용절감과  생산효율성 확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오토모티브뉴스는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5년 경제장관 시절에 친기업 성향의 마크롱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기업규제와 노동시간, 해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향후 이 법안의 연장선 상에서 경제 및 산업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이 고용의 유연성 확대하면 최근 GM의 유럽 브랜드인 오펠과 복스홀을 인수한 푸조시트로엥이 유럽 안에서 생산능력을 조정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푸조시트로엥이 각각 독일과 영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오펠과 복스홀을 인수하자 프랑스에서 현지 생산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 정부가 상당수의 르노, 푸조시트로엥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마크롱 정부의 출범으로 프랑스 성차회사의 지분구조가 바뀔 수도 있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 지분 20%, 푸조시트로엥 지분 14%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장관을 맡았을 때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의 높은 연봉을 지적하고 르노와 닛산이 연합형태가 아닌 하나의 회사로 합병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기업경영에 개입주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기업혁신을 위해 푸조시트로엥 지분 등 프랑스 정부가 보유한 기업의 지분을 팔아야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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