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금융감독원 재감리 결과의 충격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셀트리온 주가도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재감리 리스크'로 또 하락, 셀트리온도 내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1.33%(6천 원) 떨어진 44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에서도 중징계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 3.74% 급락했는데 이 충격이 이틀 연속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3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도 1.88%(5천 원) 하락한 26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셀트리온 주식 173억 원가량을, 기관투자자들도 8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98%(2400원) 내린 7만8100원에,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55%(1800원) 떨어진 6만89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