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임용택 전북은행장

최석철 기자
2018-10-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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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용택 전북은행장.


    ◆ 생애

    임용택은 전북은행장이다. 

    전북은행의 수도권 진출과 디지털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금융업종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통찰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1952년 3월21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도쿄의 한 수출입상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대신증권에서 일했다. 

    인수합병 자문사인 림앤파트너스(Lim&Partners)를 세운 뒤 토러스투자자문, 토러스벤처캐피탈을 잇달아 설립했다.

    회사들을 모두 매각한 뒤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를 세웠다가 두 회사를 합병해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로 일했다.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아 J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과 '강한 은행'을 경영 신념으로 지니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
    임용택은 2018년 전북은행 비전으로 ‘따뜻한 금융’을 내걸고 ‘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꾸려 직접 단장을 맡고 있다.

    포용적 금융 추진단은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센터’를 열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마케팅과 기획, 상품 개발, 채널 확대 등을 추진했다.

    따뜻한 금융센터는 직원들이 영업점에서 고객을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객의 부채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영업 방식으로 꾸려졌다.

    신용등급 8등급인 고객과 외국인 근로자, 건설 근로자 등 금융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대다수 은행들이 자산 관리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고객들의 부채 관리에 집중해 눈을 돌려 소매금융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전북은행 실적.

    △전북은행의 수도권 진출
    전북은행은 2018년 6월 기준으로 전국에 지점 95곳(출장소 포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 17곳을 두고 있다.

    전북은행은 핵심 지역 기반인 호남에 기업 수가 적은 데다 노령인구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2016년부터 수도권 진출에 꾸준히 힘써왔다.

    주로 기업고객을 공략하는 다른 지방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소형 점포를 수도권에 세워 개인 고객을 집중 공략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에 힘입어 2018년 2분기 기준으로 원화대출금 가운데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를 만큼 수도권 영업 전략이 안착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진출 전략은 2017년 현대중공업의 군산 조선조 폐쇄와 2018년 한국GM의 군산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전북 지역 경기가 악화된 데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이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전북은행 핀테크
    2016년 6월 P2P금융회사인 피플펀드와 손잡고 국내은행 최초로 은행 통합형 P2P금융 서비스를 내놓았다.

    은행통합형 P2P란 정산과 대출취급, 투자금 관리 등 돈이 오가는 행위는 은행이 처리하고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거나 신용도를 평가하는 운영업무는 P2P금융업체가 맡는 서비스 방식이다.

    사실상 피플펀드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전북은행으로 보내면 전북은행이 대출을 내주는 형태다.

    전북은행은 그 뒤 여러 핀테크업체와 협력하며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국내 핀테크기업인 페이게이트(소액 외화 송금업), 비바리퍼블리카(간편 송금 서비스), 위닝아이(손바닥 인증) 등과 손잡고 새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임용택은 2018년 전북은행 시무식에서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고 경쟁의 본질이 달라지는 무한경쟁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같은 금융산업의 변화는 전북은행에게 기회”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품고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2016년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했다. 전체 인수대금은 약 16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는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 은행을 인수한 사례였다.

    전북은행은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손잡고 대구은행, 대만계 금융회사와 경쟁에서 이겨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품에 안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지분율을 살펴보면 전북은행 50%, JB우리캐피탈 10%, 아프로서비스그룹 40% 등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2016년 순이익 39억 원에 불과했지만 전북은행에 인수돼 JB금융지주 손자회사로 편입된 뒤 2017년 순이익 130억 원으로 급증하며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당시 광주은행장(왼쪽부터)과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한철 당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15년 5월1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의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전북은행장 선임 및 연임
    2014년 11월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인수한 뒤 김한 JB금융지주회장 겸 당시 전북은행장이 광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당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던 임용택이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당시 전북은행 내부 출신 인사가 행장에 오르기를 원했던 전북은행 노조의 반발이 있었으나 큰 잡음 없이 임기를 시작했다.

    임용택은 2017년 8월 전북은행장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9년 3월까지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한 뒤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시절
    2011년 9월 전북은행이 JB우리캐피탈을 인수한 뒤 임용택은 초대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아 성장을 이끌었다.

    JB우리캐피탈은 대우자동차판매의 자회사로서 자동차금융에 주력했지만 2010년 대우자동차판매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영업력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었다.

    임용택은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 영업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세우고 기존 GM 신차할부에 쏠려있던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를 중고차금융과 장기 렌터카로 확대했다.

    JB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신용등급이 ‘BBB’에서 3등급 뛰어오른 ‘A+’를 받은 점도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힘입어 JB우리캐피탈은 2010년 순손실 158억, 2011년 순손실 85억 원에서 2012년 순이익 85억 원을 거두며 흑자로 전환한 뒤 2013년 순이익 211억 원을 거두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임용택이 전북은행장으로 옮기기 전인 2014년 3분기까지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214억 원을 내며 JB금융지주에서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에 이어 알짜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 비전과 과제

    ▲ 임용택 전북은행장(가운데)이 2018년 3월9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서 열린 전북은행의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 개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개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전북은행>

    임용택은 2018년 전북은행의 목표 순이익으로 850억 원을 내걸었는데 상반기에 순이익 646억 원을 거둬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방은행의 제한된 영업환경을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태블릿브랜치 영업을 활성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고객인증 및 손바닥 지문 인증 등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지역을 벗어나 새 고객을 확보해야한다.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앞세워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임용택은 전북은행의 해외이익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워뒀다. 

    ◆ 평가

    임용택은 30여 년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평소에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경영 슬로건은 ‘강한 은행’과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이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과 인연도 깊다.

    임용택과 대신증권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던 김 회장은 2008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임용택이 창립해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던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의 사내이사를 맡으며 인연을 이어갔다.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는 2009년 전북은행 증자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임용택은 2009~2010년에 전북은행 사외이사로도 일했다.

    전북은행이 2011년 JB우리캐피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당시 전북은행장이었던 김 회장이 임용택에게 인수작업을 자문했고 인수한 뒤엔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도록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2017년 8월23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훈련에 참가해 심세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전북은행>

    △대출금리 조작 의혹
    2018년 6월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KEB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경남은행에서 대출금리가 부당적용된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7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제주은행, Sh수협은행 등 4곳도 대출금리 산정 오류가 있었다고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전북은행에서는 대출 13건의 대출금리가 잘못 산정됐으며 이에 따라 150만 원가량의 이자를 더 걷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은행은 직원의 실수일 뿐 고의적 조작은 아니라며 해명했다.

    전북은행이 잘못 거둬들인 이자 규모가 150만 원에 그치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금감원은 모든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살펴본 뒤 제재방안을 정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부당 조회로 금감원 제재 받아
    2018년 1월 금융감독원은 전북은행 직원 개인 신용정보를 부당조회한 사실을 적발하고 전북은행에 ‘직원 자율처리’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북은행 직원은 2017년 7월 새 대출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존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를 신용조회회사로부터 받는 과정에서 9명의 고객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 신용정보를 조회했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용정보 제공·이용자가 신용조회회사 또는 신용정보 집중기관으로부터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해당 신용정보 주체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전북은행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사외이사 맡아
    2009년 3월 전북은행 사외이사 추천위원회는 당시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였던 임용택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TB투자증권이 2009년 2월에 전북은행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꾸고 경영권 참여와 함께 사외이사 자리를 요구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그 자리에 임용택을 선임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은행 경영에 적합한 인사들로 구성한 이사회가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KTB투자증권은 전북은행 지분 12.69%를 보유한 최대주주였고 삼양사가 전북은행 지분 12.34%를 보유한 2대주주였다.

    삼양사는 KTB투자증권의 경영 참여를 견제하기 위해 전북은행의 2009년 3월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13.34%로 늘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KTB투자증권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지분율이 11.33%로 줄었다.

    전북은행은 “주가가 액면가 아래인 상태에서 증자하다보니 그런 추측이 나오는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에 선을 그었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 경력

    ▲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2017년 12월8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전북은행>

    1979년 일본 도쿄의 한 수출입상사에 입사했다. 

    1986년 대신증권에 들어가 기업금융 부장, 국제금융 부장, 영업부장 등으로 일했다.

    1996년 3월 림앤파트너스(Lim&Partners)를 세워 대표이사를 맡았다.

    1997년 8월부터 토러스투자전문 대표이사로 일했다.

    2000년 1월부터 토러스벤처캐피탈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2005년 5월부터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8년 4월부터 2011년 8월까지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로 일하며 2009년 전북은행 사외이사도 겸했다. 

    2011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2013년부터 2014년에 JB금융지주 사외이사도 겸직했다.

    2014년 11월부터 전북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1970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8년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전남 무안군·신안군·목포시 등지에서 8·10·11·12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한국당 원내총무, 신한민주당 부총재를 지낸 임종기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 상훈

    2017년 대한민국금융대상 은행부문 대상을 받았다. 핀테크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해외 은행을 인수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도 인정받았다. 

    ◆ 기타

    ◆ 어록

    ▲ 이병석 당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임용택 당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2014년 1월6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소년소녀가장, 여성가장가족, 무연고자, 소아청소년 환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 치료비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전북은행을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견실한 은행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전북은행의 비전인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2018/09/12,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빠른 대처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영업방식, 조직체계 변화 등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북은행의 더 나은 내일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분발해주길 바라며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서 앞장서주길 바란다.”(2018/07/20, 전북은행 3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고 경쟁의 본질이 달라지는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금융산업의 변화는 전북은행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 갖고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 주기 바란다.”(2018/01/02, 2018년 전북은행 시무식에서)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특화할 수 있는 계획과 실행력이 중요하다. 소매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영업기반을 확보하겠다.”(2017/12/08, 전북은행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은행 경영은 규정된 틀 안에 갇혀있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지방은행은 활로를 모색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나 성장 정체 등 구조적 문제도 은행이 처한 어려운 현실입니다. 전북은행은 생존을 위해 역외로, 나아가 해외진출로 활로를 모색할 계획입니다.”(2015/04/20,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최대 은행은 안되지만 강하고 딴딴한 은행을 만들어 후배들한테 잘 물려주자는 것, 이게 유일한 바람이다.”(2015/01/01,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전북지역의 영업만으로는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하기엔 한계가 있어 자금력이 풍부한 수도권에서 영업을 더욱 확대하려한다. 전북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인정받는 우량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2014/11/24, 전북은행의 서울 압구정지점 개점식에서)

    “내실위주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화해 전북은행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2014/11/03, 제11대 전북은행장 취임식에서)

    “은행 실무 경험이 없어 걱정이 많이 된다. 소매금융이 강한 캐피털의 정교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은행에 접목해 소매금융을 강화할 생각이다.”(2014/11/03, 전북은행장에 취임한 뒤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따뜻한' 금융클리닉센터
    임용택은 2018년 전북은행 비전으로 ‘따뜻한 금융’을 내걸고 ‘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꾸려 직접 단장을 맡고 있다.

    포용적 금융 추진단은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센터’를 열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마케팅과 기획, 상품 개발, 채널 확대 등을 추진했다.

    따뜻한 금융센터는 직원들이 영업점에서 고객을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객의 부채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영업 방식으로 꾸려졌다.

    신용등급 8등급인 고객과 외국인 근로자, 건설 근로자 등 금융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대다수 은행들이 자산 관리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고객들의 부채 관리에 집중해 눈을 돌려 소매금융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전북은행 실적.

    △전북은행의 수도권 진출
    전북은행은 2018년 6월 기준으로 전국에 지점 95곳(출장소 포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 17곳을 두고 있다.

    전북은행은 핵심 지역 기반인 호남에 기업 수가 적은 데다 노령인구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2016년부터 수도권 진출에 꾸준히 힘써왔다.

    주로 기업고객을 공략하는 다른 지방은행과 달리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소형 점포를 수도권에 세워 개인 고객을 집중 공략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에 힘입어 2018년 2분기 기준으로 원화대출금 가운데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를 만큼 수도권 영업 전략이 안착하고 있다.

    전북은행의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진출 전략은 2017년 현대중공업의 군산 조선조 폐쇄와 2018년 한국GM의 군산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전북 지역 경기가 악화된 데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이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전북은행 핀테크
    2016년 6월 P2P금융회사인 피플펀드와 손잡고 국내은행 최초로 은행 통합형 P2P금융 서비스를 내놓았다.

    은행통합형 P2P란 정산과 대출취급, 투자금 관리 등 돈이 오가는 행위는 은행이 처리하고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거나 신용도를 평가하는 운영업무는 P2P금융업체가 맡는 서비스 방식이다.

    사실상 피플펀드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전북은행으로 보내면 전북은행이 대출을 내주는 형태다.

    전북은행은 그 뒤 여러 핀테크업체와 협력하며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국내 핀테크기업인 페이게이트(소액 외화 송금업), 비바리퍼블리카(간편 송금 서비스), 위닝아이(손바닥 인증) 등과 손잡고 새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임용택은 2018년 전북은행 시무식에서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고 경쟁의 본질이 달라지는 무한경쟁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같은 금융산업의 변화는 전북은행에게 기회”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품고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2016년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했다. 전체 인수대금은 약 160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는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 은행을 인수한 사례였다.

    전북은행은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손잡고 대구은행, 대만계 금융회사와 경쟁에서 이겨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품에 안았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지분율을 살펴보면 전북은행 50%, JB우리캐피탈 10%, 아프로서비스그룹 40% 등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2016년 순이익 39억 원에 불과했지만 전북은행에 인수돼 JB금융지주 손자회사로 편입된 뒤 2017년 순이익 130억 원으로 급증하며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당시 광주은행장(왼쪽부터)과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한철 당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15년 5월1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의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전북은행장 선임 및 연임
    2014년 11월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인수한 뒤 김한 JB금융지주회장 겸 당시 전북은행장이 광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당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던 임용택이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당시 전북은행 내부 출신 인사가 행장에 오르기를 원했던 전북은행 노조의 반발이 있었으나 큰 잡음 없이 임기를 시작했다.

    임용택은 2017년 8월 전북은행장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9년 3월까지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한 뒤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을 다져와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시절
    2011년 9월 전북은행이 JB우리캐피탈을 인수한 뒤 임용택은 초대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아 성장을 이끌었다.

    JB우리캐피탈은 대우자동차판매의 자회사로서 자동차금융에 주력했지만 2010년 대우자동차판매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영업력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었다.

    임용택은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 영업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세우고 기존 GM 신차할부에 쏠려있던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를 중고차금융과 장기 렌터카로 확대했다.

    JB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신용등급이 ‘BBB’에서 3등급 뛰어오른 ‘A+’를 받은 점도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힘입어 JB우리캐피탈은 2010년 순손실 158억, 2011년 순손실 85억 원에서 2012년 순이익 85억 원을 거두며 흑자로 전환한 뒤 2013년 순이익 211억 원을 거두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임용택이 전북은행장으로 옮기기 전인 2014년 3분기까지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214억 원을 내며 JB금융지주에서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에 이어 알짜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 ◆ 비전과 과제

    ▲ 임용택 전북은행장(가운데)이 2018년 3월9일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서 열린 전북은행의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 개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개점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전북은행>

    임용택은 2018년 전북은행의 목표 순이익으로 850억 원을 내걸었는데 상반기에 순이익 646억 원을 거둬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방은행의 제한된 영업환경을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태블릿브랜치 영업을 활성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고객인증 및 손바닥 지문 인증 등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지역을 벗어나 새 고객을 확보해야한다.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앞세워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임용택은 전북은행의 해외이익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워뒀다. 

  • ◆ 평가

    임용택은 30여 년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과 분석력,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평소에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경영 슬로건은 ‘강한 은행’과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이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과 인연도 깊다.

    임용택과 대신증권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던 김 회장은 2008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임용택이 창립해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던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의 사내이사를 맡으며 인연을 이어갔다.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는 2009년 전북은행 증자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임용택은 2009~2010년에 전북은행 사외이사로도 일했다.

    전북은행이 2011년 JB우리캐피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당시 전북은행장이었던 김 회장이 임용택에게 인수작업을 자문했고 인수한 뒤엔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도록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2017년 8월23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 을지연습 민방공 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훈련에 참가해 심세소생술 훈련을 하고 있다.<전북은행>

    △대출금리 조작 의혹
    2018년 6월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KEB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경남은행에서 대출금리가 부당적용된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7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제주은행, Sh수협은행 등 4곳도 대출금리 산정 오류가 있었다고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전북은행에서는 대출 13건의 대출금리가 잘못 산정됐으며 이에 따라 150만 원가량의 이자를 더 걷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은행은 직원의 실수일 뿐 고의적 조작은 아니라며 해명했다.

    전북은행이 잘못 거둬들인 이자 규모가 150만 원에 그치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금감원은 모든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살펴본 뒤 제재방안을 정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부당 조회로 금감원 제재 받아
    2018년 1월 금융감독원은 전북은행 직원 개인 신용정보를 부당조회한 사실을 적발하고 전북은행에 ‘직원 자율처리’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북은행 직원은 2017년 7월 새 대출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존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를 신용조회회사로부터 받는 과정에서 9명의 고객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 신용정보를 조회했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용정보 제공·이용자가 신용조회회사 또는 신용정보 집중기관으로부터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해당 신용정보 주체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전북은행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사외이사 맡아
    2009년 3월 전북은행 사외이사 추천위원회는 당시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였던 임용택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TB투자증권이 2009년 2월에 전북은행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꾸고 경영권 참여와 함께 사외이사 자리를 요구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그 자리에 임용택을 선임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은행 경영에 적합한 인사들로 구성한 이사회가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KTB투자증권은 전북은행 지분 12.69%를 보유한 최대주주였고 삼양사가 전북은행 지분 12.34%를 보유한 2대주주였다.

    삼양사는 KTB투자증권의 경영 참여를 견제하기 위해 전북은행의 2009년 3월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13.34%로 늘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KTB투자증권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지분율이 11.33%로 줄었다.

    전북은행은 “주가가 액면가 아래인 상태에서 증자하다보니 그런 추측이 나오는 것”이라며 경영권 분쟁에 선을 그었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 ◆ 경력

    ▲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2017년 12월8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사를 하고 있다.<전북은행>

    1979년 일본 도쿄의 한 수출입상사에 입사했다. 

    1986년 대신증권에 들어가 기업금융 부장, 국제금융 부장, 영업부장 등으로 일했다.

    1996년 3월 림앤파트너스(Lim&Partners)를 세워 대표이사를 맡았다.

    1997년 8월부터 토러스투자전문 대표이사로 일했다.

    2000년 1월부터 토러스벤처캐피탈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2005년 5월부터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8년 4월부터 2011년 8월까지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 대표이사로 일하며 2009년 전북은행 사외이사도 겸했다. 

    2011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2013년부터 2014년에 JB금융지주 사외이사도 겸직했다.

    2014년 11월부터 전북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1970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8년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전남 무안군·신안군·목포시 등지에서 8·10·11·12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한국당 원내총무, 신한민주당 부총재를 지낸 임종기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 상훈

    2017년 대한민국금융대상 은행부문 대상을 받았다. 핀테크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해외 은행을 인수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도 인정받았다. 

    ◆ 기타

  • ◆ 어록

    ▲ 이병석 당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임용택 당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2014년 1월6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소년소녀가장, 여성가장가족, 무연고자, 소아청소년 환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 치료비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전북은행을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견실한 은행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전북은행의 비전인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2018/09/12,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빠른 대처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영업방식, 조직체계 변화 등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북은행의 더 나은 내일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분발해주길 바라며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서 앞장서주길 바란다.”(2018/07/20, 전북은행 3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고 경쟁의 본질이 달라지는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금융산업의 변화는 전북은행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 갖고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해 주기 바란다.”(2018/01/02, 2018년 전북은행 시무식에서)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특화할 수 있는 계획과 실행력이 중요하다. 소매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영업기반을 확보하겠다.”(2017/12/08, 전북은행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은행 경영은 규정된 틀 안에 갇혀있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지방은행은 활로를 모색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나 성장 정체 등 구조적 문제도 은행이 처한 어려운 현실입니다. 전북은행은 생존을 위해 역외로, 나아가 해외진출로 활로를 모색할 계획입니다.”(2015/04/20,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최대 은행은 안되지만 강하고 딴딴한 은행을 만들어 후배들한테 잘 물려주자는 것, 이게 유일한 바람이다.”(2015/01/01,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전북지역의 영업만으로는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하기엔 한계가 있어 자금력이 풍부한 수도권에서 영업을 더욱 확대하려한다. 전북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인정받는 우량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2014/11/24, 전북은행의 서울 압구정지점 개점식에서)

    “내실위주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강화해 전북은행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2014/11/03, 제11대 전북은행장 취임식에서)

    “은행 실무 경험이 없어 걱정이 많이 된다. 소매금융이 강한 캐피털의 정교한 신용평가 시스템을 은행에 접목해 소매금융을 강화할 생각이다.”(2014/11/03, 전북은행장에 취임한 뒤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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