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도 나란히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쌍끌이' 매도에 하락, 셀트리온도 떨어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4.28%(2만3천 원) 하락한 51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각각 3만475주, 1만5269주씩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도 전날보다 1.2%(3500원) 내린 28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셀트리온 주식 2만5206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셀트리온 주식을 각각 1만1997주, 1만2086주 사들이면서 주가 하락폭을 일부 방어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44%(3100원) 하락한 8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3.71%(2900원) 내린 7만5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