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골드만삭스의 ‘매도’ 리포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셀트리온 주가 '골드만삭스 충격' 겨우 극복,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승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14일 셀트리온 주가는 0.19%(500원) 오른 26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12일 셀트리온을 놓고 ‘매도’ 의견의 리포트를 발표하자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 4.23% 급락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2.50%가량 오른 26만7천 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기관투자자들은 67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47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41%(1200원) 오른 8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은 6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24%(1만 원) 오른 45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48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