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나병현 기자
2018-08-13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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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생애

    하현회는 LG유플러스 부회장이다.

    전략기획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LG그룹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문경영인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1956년 12월18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금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LG디스플레이에서 전략기획담당,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부장, 중소형사업부 부장, 모바일사업부 부장, IT사업본부장과 TV사업본부장을 거쳐 LG 시너지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으로 재직하다 LG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고 다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영수 LG 부회장과 자리를 맞바꾸는 방식으로 LG유플러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LG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를 거쳐 지주사 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LG유플러스와 다른 계열사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기획력과 결단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일운동을 펼치다 체포돼 옥사한 독립운동가의 자손으로서 사재를 털어 문화재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LG유플러스에서 현장경영 행보
    하현회는 2018년 8월9일 LG유플러스에서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하현회는 LG유플러스의 서울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운용센터, 논현동 서울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매장환경을 둘러보고 고객 반응을 살폈다.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도 들었다.

    평소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을 강조해 왔는데 LG유플러스 대표로서 어느 정도 현안 파악이 끝나자 곧바로 현장 방문에 들어간 것이다. 하현회는 ‘현장에 모든 문제와 답이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하현회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각 영업지점과 네트워크 운용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LG그룹의 '얼굴'로 정부와 소통
    하현회는 LG그룹을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맡아 정부와 소통했다.

    그는 2017년 11월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5대 그룹 전문경영인을 불러 연 간담회에 참석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얘기를 나눴다.

    2017년 12월 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LG그룹을 방문할 당시에도 구본준 LG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에 함께했다.

    하현회는 2018년 1월1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107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해 LG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에 자금을 출연했는지 여부를 놓고 증언했다. 

    그는 "(재단 출연을) 청와대의 관심사항이라 여기고 무겁게 받아들여 거절하기 어려워 직접 자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제가 판단할 문제로 굳이 윗분으로부터 확인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이 출연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하현회는 박 전 대통령과 구 회장이 독대할 당시 미르와 K스포츠 출연금 납부를 논의했다는 말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전해듣고 자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LG유플러스 실적.

    △ LG그룹 자동차 부품사업 성과 본격화
    LG그룹은 자동차 부품사업과 태양광에너지 등 신사업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았다. 지주사 LG는 이 과정에서 계열사들 사이 역할을 조율하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등을 주도해 큰 그림에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고 있다.

    하현회는 이전에도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LG시너지팀에서 경력을 쌓은 만큼 LG 대표이사로서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

    LG그룹 전장부품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미국 GM의 전기차 ‘볼트’가 2017년 초 출시된 뒤 초반부터 빠르게 흥행하며 계열사들 사이 신사업분야 협력에서 의미있는 첫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GM은 볼트에 LG그룹의 자동차부품 솔루션을 공급받고 있다.

    LG그룹은 자동차부품사업에서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의 부품,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LG하우시스의 외장재 등 여러 계열사가 각각 강점을 갖춘 제품을 모아 솔루션 형태로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수직계열화를 앞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여러 부품을 한 번에 공급받을 수 있어 단가를 낮추고 LG그룹은 여러 계열사의 실적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LG전자 ‘올레드TV 올인’ 성과
    LG전자는 2016년 2500달러 이상의 고가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소니 등 경쟁사를 뛰어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올레드TV가 전체의 45%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며 세계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올레드TV는 기존의 LCDTV와 차별화된 LG전자만의 기술로 전 세계에서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며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현회가 2014년 LG전자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장을 맡을 당시 TV의 판매 부진에 대응해 기존의 PDPTV를 과감히 포기하고 올레드TV에 역량을 집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하현회는 올레드TV가 LG전자의 기술을 집약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TV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올레드TV는 출시 초반 높은 가격과 인지도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현회가 지주사 LG로 이동한 뒤 올레드TV가 점차 LG전자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며 한 발 앞서나갔던 사업전략의 성과가 재평가받고 있다.

    △LG필립스 성공적 출범
    구본준 LG 부회장이 LG필립스의 설립과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당시 하현회가 주도적으로 실무에 참여해 적극적이고 꼼꼼한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신임을 얻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필립스는 1999년 설립된 LG그룹과 네덜란드 필립스의 디스플레이 생산 합작법인으로 현재 LG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하현회는 LG필립스 설립 초기부터 영업기획과 전략기획, 모바일사업부장과 IT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1위 디스플레이업체로 거듭나는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 비전과 과제

    ▲ 2018년 8월9일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하현회는 이동통신업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위상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임 대표였던 권영수 부회장은 재무 전문가인 만큼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 효율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입자가 정체된 이동통신분야에서는 마케팅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성장세가 가파른 미디어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권영수의 실리형 경영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2016년과 2017년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매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5G 상용화 등 통신업계에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효율성만을 추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좀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현회는 신사업에서 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LG유플러스가 LG그룹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과단성있는 전략을 실행할 것으로 주위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하현회는  LG전자 등을 거쳐 지주사 대표까지 지냈던 만큼 그룹 전체의 관점에서 LG유플러스의 경영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15년부터 LG유플러스 비상무이사를 맡고 있어 통신에 관한 이해도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2012년부터 2년 동안 지주사 LG에서 시너지팀장을 맡은 경험이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와 계열사의 시너지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현회는 우선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TV 인수를 통해 잠재적 IPTV 고객을 확보하게 되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 IPTV사업의 성장세에 더 탄력을 붙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2017년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시장에서 점유율 10.89%로 점유율 30.54%의 KT와 13.65%의 SK브로드밴드를 따라잡으려면 인수합병이 필수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케이블TV 인수를 주도하던 권영수 부회장이 지주사 CEO가 됨으로써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인수합병에 공격적으로 나설 때 지주사에서 반대할 가능성도 낮아졌다. 하현회가 케이블TV 인수를 추진하고 권 부회장이 밀어주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 것이다.

    ◆ 평가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8년 7월18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공유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취임 후 첫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하현회는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할 때부터 전략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LG 시너지팀장을 겸임하게 됐다. 덕분에 지주사 LG로 이동한 뒤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시너지팀은 LG그룹에서 장기적 사업전략 수립 등 중요한 역할을 책임지는 조직이자 경영인들의 대표적 ‘시험대’로 꼽히는 곳인데 하현회가 적임자로 능력을 증명하며 두터운 신임을 얻은 셈이다.

    LG그룹에서 기획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핵심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LG와 필립스의 디스플레이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해 실무적 역할을 도맡으며 성공적으로 출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법인 설립을 주도한 구본준 부회장의 굳건한 신임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사장으로 재직할 때 과감한 결단력으로 PDPTV사업에서 철수하고 올레드TV사업에 주력해 ‘올레드 전도사’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현재 올레드TV는 LG전자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고 하현회의 한 발 앞서나간 사업전략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하현회는 2년 8개월 동안 LG유플러스를 이끌었던 권영수 부회장과는 결이 다른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 부회장이 LG그룹 내에서 ‘재무 전문가’로 인정받는 동안 하현회는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졌기 때문이다.

    하현회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를 거쳐 지주사 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LG유플러스와 다른 계열사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독립운동가 하장환 선생의 증손자다. 하 선생은 독립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금을 기부하다 1926년 제 2차 유림단 사건으로 일본 순사에게 체포돼 1928년 옥중에서 사망했다.

    2016년 주택을 짓기 위해 구입한 서울 종로구의 토지에서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터 등 문화재가 출토되자 하현회는 사재 10억 원을 들여 문화재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에게 전시관을 무상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7년 11월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상조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뉴시스> 

    △사내이사 선임 반대에 직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2017년 3월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현회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현회가 LG의 대표이사로서 LG그룹 8개 계열사의 미르와 K스포츠 출연을 승인하고 계열사별로 모두 78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분배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강요에 의한 기부라 하더라도 회사의 재산을 정당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고 정경유착으로 회사의 평판을 훼손한 책임이 작지 않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하지만 하현회는 큰 반대에 부딪히지 않고 주주 동의를 얻어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2017년 2월 최순실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LG그룹의 미르와 K스포츠 출연은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며 “이런 내용을 보고받은 하현회 사장의 표정을 보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박근혜 게이트와 사면 청탁 논란
    2017년 1월13일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하현회가 2016년 7월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의 사면을 청탁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검찰에 따르면 하현회는 안 전 수석에게 구 전 부회장이 충분히 반성했고 사회공헌도 많이 했다며 사면을 검토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LG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에 78억 원을 출연한 뒤 이런 내용을 전달한 것이 사실상 사면 청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구 전 부회장은 2천억 원에 이르는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판결받았다. 하지만 결국 사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6년 말부터 국내 주요 재벌기업에 휘몰아친 박근혜 게이트 여파에서 LG그룹만은 정경유착과 일찍이 거리를 둬 무풍지대로 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사면 청탁 논란에 휩싸이며 부담을 안게 됐다.

    ◆ 경력

    ▲ 하현회 LG 부회장이 2014년 1월7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CES2014에 참석해 LG전자의 TV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1985년 LG금속에 입사한 뒤 1999년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LG디스플레이에서 전략기획담당과 상무로 근무했으며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부장을 거쳐 중소형사업부 부사장과 모바일사업부 부장, IT사업본부장과 TV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LG시너지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3년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해 LG전자의 TV사업을 총괄했다.

    2014년 11월 LG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3월 LG화학과 LG상사,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의 비상무이사로 발탁됐다. 2016년 LG화학 비상무이사직을 내려놓은 뒤 구본준 LG 부회장이 대신 맡았다.

    2017년 3월 LG디스플레이 사내이사와 LG경영개발원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17년 11월 인사에서 LG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7월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부산 금성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이숙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2002년 독립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애국지사 일암 하장환 선생이 증조부다. 하 선생은 항일운동을 하다 체포돼 옥중에서 세상을 떠났다. 

    ◆ 기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2015년 보수로 9억6900만 원을 받았다. 2016년 보수는 18억33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7년 상반기 급여 6억300만 원, 상여금 6억9300만 원으로 모두 12억9600만 원을 수령했다.

    ◆ 어록

    ▲ 하현회 부회장(오른쪽)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2015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주도-LG 에너지신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책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열심히 찾아 다니려 한다. 현장에서 얻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2018/08/09,  LG유플러스의 서울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운용센터, 논현동 서울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매장환경을 둘러보며)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고 그 행동은 저와 임직원 여러분이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 (2018/07/18,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는 큰 의미가 있다. 기업으로서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단말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가 기대 이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8/07/17,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 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 공익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2017/12/21,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기탁하면서)

    “LG가 추구하는 혁신은 현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옳은 미래'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7/10/26, 제54회 조선일보 광고대상에서 ‘옳은 미래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으며)

    “김상조 위원장이 비교적 진솔하게 설명했다.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제대로 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2017/6/23,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그룹 전문경영인 정책간담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LG가 가진 역량을 통한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6/12/19,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LG그룹의 성금 120억 원을 기탁하며)

    “경쟁력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 (2016/03, LG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뿐 아니라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 (2015/09, LG인화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강연에서)

    “울트라 올레드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해상도를 결합한 TV기술의 집약체다. 향후 올레드TV 시장을 본격 확대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겠다. 올레드TV는 2~3년 안에 LCD를 대체할 것이다.” (2014/08/25, LG전자 울트라 올레드TV 출시행사에서)

    ”조금 늦었지만 UHD TV시장을 따라잡고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LG전자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최고로 올려야 한다.” (2014/03/11, LG전자 TV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를 올레드TV와 UHDTV가 보급되는 원년으로 삼고 TV사업에서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 올레드TV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에 투자를 강화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하드웨어를 스마트화해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플랫폼으로 웹OS를 만들었다. TV와 사물간 연결을 강화하고 LG전자 주변기기의 호환성을 강화해야 한다.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1년에 최소한 한두 개는 내놓을 것이다.” (2014/01/08,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CES2014 기자간담회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LG유플러스에서 현장경영 행보
    하현회는 2018년 8월9일 LG유플러스에서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하현회는 LG유플러스의 서울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운용센터, 논현동 서울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매장환경을 둘러보고 고객 반응을 살폈다.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도 들었다.

    평소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을 강조해 왔는데 LG유플러스 대표로서 어느 정도 현안 파악이 끝나자 곧바로 현장 방문에 들어간 것이다. 하현회는 ‘현장에 모든 문제와 답이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하현회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각 영업지점과 네트워크 운용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LG그룹의 '얼굴'로 정부와 소통
    하현회는 LG그룹을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맡아 정부와 소통했다.

    그는 2017년 11월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5대 그룹 전문경영인을 불러 연 간담회에 참석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얘기를 나눴다.

    2017년 12월 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LG그룹을 방문할 당시에도 구본준 LG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에 함께했다.

    하현회는 2018년 1월1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107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해 LG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에 자금을 출연했는지 여부를 놓고 증언했다. 

    그는 "(재단 출연을) 청와대의 관심사항이라 여기고 무겁게 받아들여 거절하기 어려워 직접 자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제가 판단할 문제로 굳이 윗분으로부터 확인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이 출연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하현회는 박 전 대통령과 구 회장이 독대할 당시 미르와 K스포츠 출연금 납부를 논의했다는 말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으로부터 전해듣고 자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LG유플러스 실적.

    △ LG그룹 자동차 부품사업 성과 본격화
    LG그룹은 자동차 부품사업과 태양광에너지 등 신사업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았다. 지주사 LG는 이 과정에서 계열사들 사이 역할을 조율하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등을 주도해 큰 그림에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잡고 있다.

    하현회는 이전에도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LG시너지팀에서 경력을 쌓은 만큼 LG 대표이사로서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

    LG그룹 전장부품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미국 GM의 전기차 ‘볼트’가 2017년 초 출시된 뒤 초반부터 빠르게 흥행하며 계열사들 사이 신사업분야 협력에서 의미있는 첫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GM은 볼트에 LG그룹의 자동차부품 솔루션을 공급받고 있다.

    LG그룹은 자동차부품사업에서 LG전자와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의 부품,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LG하우시스의 외장재 등 여러 계열사가 각각 강점을 갖춘 제품을 모아 솔루션 형태로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수직계열화를 앞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여러 부품을 한 번에 공급받을 수 있어 단가를 낮추고 LG그룹은 여러 계열사의 실적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LG전자 ‘올레드TV 올인’ 성과
    LG전자는 2016년 2500달러 이상의 고가TV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소니 등 경쟁사를 뛰어넘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올레드TV가 전체의 45%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며 세계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올레드TV는 기존의 LCDTV와 차별화된 LG전자만의 기술로 전 세계에서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며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현회가 2014년 LG전자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장을 맡을 당시 TV의 판매 부진에 대응해 기존의 PDPTV를 과감히 포기하고 올레드TV에 역량을 집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하현회는 올레드TV가 LG전자의 기술을 집약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TV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올레드TV는 출시 초반 높은 가격과 인지도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현회가 지주사 LG로 이동한 뒤 올레드TV가 점차 LG전자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며 한 발 앞서나갔던 사업전략의 성과가 재평가받고 있다.

    △LG필립스 성공적 출범
    구본준 LG 부회장이 LG필립스의 설립과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당시 하현회가 주도적으로 실무에 참여해 적극적이고 꼼꼼한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신임을 얻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필립스는 1999년 설립된 LG그룹과 네덜란드 필립스의 디스플레이 생산 합작법인으로 현재 LG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하현회는 LG필립스 설립 초기부터 영업기획과 전략기획, 모바일사업부장과 IT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1위 디스플레이업체로 거듭나는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 ◆ 비전과 과제

    ▲ 2018년 8월9일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하현회는 이동통신업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위상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임 대표였던 권영수 부회장은 재무 전문가인 만큼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 효율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입자가 정체된 이동통신분야에서는 마케팅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성장세가 가파른 미디어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권영수의 실리형 경영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2016년과 2017년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매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5G 상용화 등 통신업계에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효율성만을 추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좀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하현회는 신사업에서 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LG유플러스가 LG그룹의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계열사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도록 과단성있는 전략을 실행할 것으로 주위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하현회는  LG전자 등을 거쳐 지주사 대표까지 지냈던 만큼 그룹 전체의 관점에서 LG유플러스의 경영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15년부터 LG유플러스 비상무이사를 맡고 있어 통신에 관한 이해도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2012년부터 2년 동안 지주사 LG에서 시너지팀장을 맡은 경험이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와 계열사의 시너지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현회는 우선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TV 인수를 통해 잠재적 IPTV 고객을 확보하게 되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G유플러스 IPTV사업의 성장세에 더 탄력을 붙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2017년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시장에서 점유율 10.89%로 점유율 30.54%의 KT와 13.65%의 SK브로드밴드를 따라잡으려면 인수합병이 필수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케이블TV 인수를 주도하던 권영수 부회장이 지주사 CEO가 됨으로써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인수합병에 공격적으로 나설 때 지주사에서 반대할 가능성도 낮아졌다. 하현회가 케이블TV 인수를 추진하고 권 부회장이 밀어주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 것이다.

  • ◆ 평가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18년 7월18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공유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취임 후 첫 소감을 전하고 있다.

    하현회는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할 때부터 전략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LG 시너지팀장을 겸임하게 됐다. 덕분에 지주사 LG로 이동한 뒤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시너지팀은 LG그룹에서 장기적 사업전략 수립 등 중요한 역할을 책임지는 조직이자 경영인들의 대표적 ‘시험대’로 꼽히는 곳인데 하현회가 적임자로 능력을 증명하며 두터운 신임을 얻은 셈이다.

    LG그룹에서 기획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춘 핵심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LG와 필립스의 디스플레이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해 실무적 역할을 도맡으며 성공적으로 출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법인 설립을 주도한 구본준 부회장의 굳건한 신임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사장으로 재직할 때 과감한 결단력으로 PDPTV사업에서 철수하고 올레드TV사업에 주력해 ‘올레드 전도사’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현재 올레드TV는 LG전자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고 하현회의 한 발 앞서나간 사업전략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하현회는 2년 8개월 동안 LG유플러스를 이끌었던 권영수 부회장과는 결이 다른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권 부회장이 LG그룹 내에서 ‘재무 전문가’로 인정받는 동안 하현회는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졌기 때문이다.

    하현회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를 거쳐 지주사 대표까지 맡았던 만큼 LG유플러스와 다른 계열사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독립운동가 하장환 선생의 증손자다. 하 선생은 독립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금을 기부하다 1926년 제 2차 유림단 사건으로 일본 순사에게 체포돼 1928년 옥중에서 사망했다.

    2016년 주택을 짓기 위해 구입한 서울 종로구의 토지에서 5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터 등 문화재가 출토되자 하현회는 사재 10억 원을 들여 문화재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에게 전시관을 무상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7년 11월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상조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뉴시스> 

    △사내이사 선임 반대에 직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2017년 3월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현회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현회가 LG의 대표이사로서 LG그룹 8개 계열사의 미르와 K스포츠 출연을 승인하고 계열사별로 모두 78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분배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강요에 의한 기부라 하더라도 회사의 재산을 정당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고 정경유착으로 회사의 평판을 훼손한 책임이 작지 않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하지만 하현회는 큰 반대에 부딪히지 않고 주주 동의를 얻어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2017년 2월 최순실씨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LG그룹의 미르와 K스포츠 출연은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며 “이런 내용을 보고받은 하현회 사장의 표정을 보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박근혜 게이트와 사면 청탁 논란
    2017년 1월13일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하현회가 2016년 7월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의 사면을 청탁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검찰에 따르면 하현회는 안 전 수석에게 구 전 부회장이 충분히 반성했고 사회공헌도 많이 했다며 사면을 검토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LG그룹이 미르와 K스포츠에 78억 원을 출연한 뒤 이런 내용을 전달한 것이 사실상 사면 청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구 전 부회장은 2천억 원에 이르는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판결받았다. 하지만 결국 사면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6년 말부터 국내 주요 재벌기업에 휘몰아친 박근혜 게이트 여파에서 LG그룹만은 정경유착과 일찍이 거리를 둬 무풍지대로 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사면 청탁 논란에 휩싸이며 부담을 안게 됐다.

  • ◆ 경력

    ▲ 하현회 LG 부회장이 2014년 1월7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CES2014에 참석해 LG전자의 TV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1985년 LG금속에 입사한 뒤 1999년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LG디스플레이에서 전략기획담당과 상무로 근무했으며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부장을 거쳐 중소형사업부 부사장과 모바일사업부 부장, IT사업본부장과 TV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LG시너지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3년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해 LG전자의 TV사업을 총괄했다.

    2014년 11월 LG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 3월 LG화학과 LG상사,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의 비상무이사로 발탁됐다. 2016년 LG화학 비상무이사직을 내려놓은 뒤 구본준 LG 부회장이 대신 맡았다.

    2017년 3월 LG디스플레이 사내이사와 LG경영개발원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17년 11월 인사에서 LG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7월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부산 금성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이숙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었다.

    2002년 독립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애국지사 일암 하장환 선생이 증조부다. 하 선생은 항일운동을 하다 체포돼 옥중에서 세상을 떠났다. 

    ◆ 기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2015년 보수로 9억6900만 원을 받았다. 2016년 보수는 18억33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7년 상반기 급여 6억300만 원, 상여금 6억9300만 원으로 모두 12억9600만 원을 수령했다.

  • ◆ 어록

    ▲ 하현회 부회장(오른쪽)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2015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주도-LG 에너지신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책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열심히 찾아 다니려 한다. 현장에서 얻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2018/08/09,  LG유플러스의 서울 강남지역 직영점 두 곳과 방배동 네트워크 운용센터, 논현동 서울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매장환경을 둘러보며)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고 그 행동은 저와 임직원 여러분이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 (2018/07/18,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는 큰 의미가 있다. 기업으로서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단말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가 기대 이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8/07/17,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 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 공익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2017/12/21,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기탁하면서)

    “LG가 추구하는 혁신은 현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옳은 미래'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7/10/26, 제54회 조선일보 광고대상에서 ‘옳은 미래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으며)

    “김상조 위원장이 비교적 진솔하게 설명했다.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제대로 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2017/6/23,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그룹 전문경영인 정책간담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LG가 가진 역량을 통한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6/12/19,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LG그룹의 성금 120억 원을 기탁하며)

    “경쟁력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 (2016/03, LG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뿐 아니라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 (2015/09, LG인화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강연에서)

    “울트라 올레드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해상도를 결합한 TV기술의 집약체다. 향후 올레드TV 시장을 본격 확대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겠다. 올레드TV는 2~3년 안에 LCD를 대체할 것이다.” (2014/08/25, LG전자 울트라 올레드TV 출시행사에서)

    ”조금 늦었지만 UHD TV시장을 따라잡고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LG전자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최고로 올려야 한다.” (2014/03/11, LG전자 TV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를 올레드TV와 UHDTV가 보급되는 원년으로 삼고 TV사업에서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 올레드TV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에 투자를 강화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하드웨어를 스마트화해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플랫폼으로 웹OS를 만들었다. TV와 사물간 연결을 강화하고 LG전자 주변기기의 호환성을 강화해야 한다.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1년에 최소한 한두 개는 내놓을 것이다.” (2014/01/08,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CES2014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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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댓글 1개

박영 | (211.36.140.23)   2019-02-27 16: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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