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윤준영 기자
2018-07-1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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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 생애

    송대현은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이다. 

    조성진 부회장 후임으로 LG전자의 생활가전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LG전자 실적에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생활가전을 이끄는 중책이다. 

    1958년 12월12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의 전기회전기설계실에 입사했다. 에어컨사업부장과 조리기기사업부장, 청소기사업부장 등 생활가전사업의 주요 사업부장을 거쳤다.

    LG전자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에서 전략구매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흥행에 기여해 피처폰 시절 LG전자의 전성기를 맞는 데 일조했다.

    중국 톈진의 생산법인장을 거친 뒤 냉장고사업부장을 맡다 러시아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겨 러시아에서 LG전자가 생활가전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H&A사업본부장을 맡다가 LG전자가 1인 CEO체제로 돌아가며 조성진 부회장이 CEO로 이동하자 후임자로 낙점됐다.

    프리미엄 가전 위주로 수익성을 높이고 인공지능기능을 추가한 가전제품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임직원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부회장이 강인하고 공격적 ‘승부사’ 성향으로 H&A사업본부를 이끌어온 것과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전사업에서 조 부회장 못지않은 오랜 경험을 쌓아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대응책 마련 부심 
    송대현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 관세 부과 결정에 따른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 힘을 쏟았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2018년 2월 말 미국에 수입되는 세탁기 가운데 120만 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한해 관세 50%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가전회사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세탁기 덤핑'을 한다며 일률적으로 50%의 관세를 붙여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송대현은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에 구축하고 있는 세탁기공장 가동을 2019년 1분기에서 2018년 4분기로 앞당기기로 하고 2018년 3월부터 미국에서 세탁기 가격을 4~8% 인상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 

    또 트럼프 정부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미국 테네시주에 짓고 있는 세탁기공장과 관련한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로 국내시장 1위 올라 
    송대현은 2017년 6월에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시장에 진출하며 반 년 만에 영국 다이슨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전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다이슨은 뛰어난 제품력을 무기로 그동안 국내 무선청소기시장에서 90%가 넘는 굳건한 점유율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출시 3주 만에 국내 판매 1만 대를 넘어서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다이슨의 점유율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LG전자는 2017년 말 기준 국내 점유율 40%를 웃돌았다. 

    ▲ LG전자 H&A사업 실적.

    △인공지능 도입에 박차
    송대현은 2018년 신제품 에어컨에 인공지능 기능을 더욱 강화해 탑재하고 신제품 세탁기에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 확대에 힘을 쏟았다. 

    2018년 휘센 에어컨은 기존에 사용자들의 음성을 인식해 작동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집안의 습도 및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적정 수준의 냉방 환경을 자동으로 맞춰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신제품 드럼 세탁기는 세탁물 종류에 따라 알맞은 세탁 방식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송대현은 2017년을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으로 정하고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가전제품들 사이의 연결성을 높여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대표적 가전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에 인공지능 기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기능으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제품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 딥씽큐를 적용해 사용정보가 누적될수록 제품의 품질이 높아지도록 했다. 

    송대현은 인공지능 및 딥러닝기술 등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를 통해 집안 내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IT업체들과 협력해 플랫폼 확대에 주력
    송대현은 2017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업체들과 손잡고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 

    5월에 구글의 음성인식 기반 비서서비스인 ‘구글홈’과 연동한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9월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에서 아마존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와 제품을 연계하고 제어하는 것을 시연했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수익성 확보
    송대현 2017년 초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제품을 위주로 상반기 H&A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트윈워시, 노크온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등 프리미엄 제품들은 판매가격이 높은 만큼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상반기 H&A사업에서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해 글로벌 가전 경쟁업체인 일렉트로룩스(5.8%), 월풀(5.3%)를 크게 앞질렀다.

    가전제품을 개발할 때 공용 플랫폼을 사용하고 부품을 모듈화하는 등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2017년 1월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가전 시대를 열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과 관련한 틈새가전 판매 호조 이끌어
    송대현은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틈새가전으로 H&A사업의 매출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LG전자 전기식 건조기인 ‘인버터 히트펌프’가 큰 인기를 끌어 2017년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관리 제품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 속 의류의 구김과 냄새를 없애주며 미세먼지도 제거해주는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러시아에서 LG전자 브랜드 1위 도약
    송대현은 2012년 LG전자 H&A 러시아법인장을 맡아 러시아에서 LG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부분 생활가전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대현은 2012년부터 러시아법인장을 지내며 다양한 현지화전략을 앞세워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가전부문 1위 도약을 이뤄냈다.

    한 예로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꼽을 수 있다. LG전자는 송대현이 부임한 뒤 러시아 정부와 협력해 전국적 헌혈캠페인을 벌여 4톤 가까운 혈액을 모았다. 러시아에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소비자들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소재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고 LG전자 가전 판매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기부하는 등 활동을 지속했다. 러시아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는 우주비행사 관련 행사에도 송대현이 직접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홍보에 주력했다.

    송대현은 LG전자 러시아 생산법인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업장이 아닌 러시아 사회와 사람들 속에서 소통하는 진정한 현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런 성과로 러시아에서 LG전자의 청소기와 에어컨, 모니터, 오디오, 전자레인지 등 5개 제품이 소비자가 선정한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폰사업에서 피처폰 흥행
    송대현은 휴대폰사업부 전략구매팀장을 맡을 당시 ‘초콜릿폰’과 ‘샤인폰’ 등 피처폰 흥행작을 내놓으며 휴대폰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디자인에서 완성도가 높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덕분에 2006~2007년 LG전자는 글로벌 휴대폰시장에서 점유율 10%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2017년 2월28일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LG전자 미국 세탁기공장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전무.

    송대현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가전, 빌트인 가전사업 등을 키워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빌트인 가전시장은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공급가격이 높은 만큼 가전회사들이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송대현은 국내 빌트인가전시장에서 자체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및 일반 빌트인 브랜드 ‘LG 디오스 빌트인’으로 빌트인 가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 내에 미국 빌트인시장 상위 5위권에 진입하고 국내에서 프리미엄 빌트인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더욱 늘려 경쟁업체보다 먼저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삼성전자도 자체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전략을 세워두고 있는 만큼 LG전자가 이 분야에서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송대현은 LG전자 H&A사업의 흥행을 지속해야 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사업이 대규모 적자를 내고 신사업인 자동차 전장사업 역시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에 따른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단기간에 높은 수익성을 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H&A사업이 회사의 전체 실적을 당분간 견인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LG전자의 프리미엄 생활가전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성장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해외사업의 성공경험을 지닌 송대현의 경영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평가

    ▲ 송대현 당시 LG전자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2010년 4월3일 탄소중립인증서를 받은 직후 박완수 당시 창원시장(앞줄 오른쪽) 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남산공원에 나무를 심으러 가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임직원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LG전자 내부에서 H&A사업본부장에 적합한 인물로 꼽혔다.

    조성진 부회장이 강인하고 공격적 ‘승부사’ 성향으로 H&A사업본부를 이끌어온 것과 비교되는데 가전사업에서 조 부회장 못지않은 오랜 경험을 쌓아 전문 지식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송대현이 “입사 후 에어컨 컴프레서, 조리기기, 냉장고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주요 가전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며 “특히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한 후 환율 변동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체계적 생산 및 유통전략으로 견조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전에 중국 톈진법인장에 오를 때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대표적 ‘성과주의 인사’로 꼽혔다. LG전자는 당시 송대현이 MC사업본부에서 구매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와 연구개발, 구매, 해외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냉장고브랜드 ‘디오스’를 발굴하는 등 브랜드 전략에도 성과를 냈다. LG전자의 에어컨과 냉장고를 글로벌 1위로 성장시킨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냉장고와 청소기, 조리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장을 거친 경험으로 H&A사업을 총괄하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남용 LG전자 전 부회장은 2010년 ‘동영상 경영’을 새 소통방식으로 차용해 임원들이 직원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이메일이나 사내 인트라넷에 띄우도록 했다. 당시 냉장고사업부장이던 송대현은 창원의 한 선술집에서 직원과 술을 마시며 편안히 ‘취중진담’을 나누는 진솔한 모습을 찍어 올려 호응을 얻었다. 
     
    ◆ 사건사고

    ◆ 경력

    ▲ 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사업본부장 사장(왼쪽)이 2017년 1월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씽큐'를 적용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1983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의 전기회전기설계실에 입사했다.

    2001년 에어컨 컴프레서사업부장에 올랐다.

    2004년 LG전자 H&A사업부에서 조리기기사업부장 겸 청소기기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전략구매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MC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중국 톈진 생산법인장에 올랐다.

    2009년부터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을 맡았다.

    2012년 러시아법인장으로 이동했다.

    2014년부터 CIS(구 소련 독립국가연합) 지역대표를 겸임했다.

    2016년 말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6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범LG가 오너일가 가운데 진주고등학교 출신이 많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과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이 모두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LG그룹과 GS그룹의 전문경영인 가운데도 진주고 출신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금성사에 입사했다. 이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전문경영인 가운데 이웅범 전 LG화학 사장과 오장수 전 LG하우시스 사장, 노환용 전 LG전자 사장, 권복 전 LG디스플레이 부사장과 김정오 전 LG화학 부사장이 모두 맥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부산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아 선정한 제8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에 선정됐다. 당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

    ◆ 기타 
     
    ◆ 어록

    ▲ 송대현 당시 LG전자 부사장(왼쪽)이 2010년 4월3일 오전 LG전자 창원공장 앞에서 최장봉 당시 에너지 관리공단 경남지사장으로부터 `탄소중립참여 인증서'를 받았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세탁기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에 따른 영향은 아니다.” (2018/05/15,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1분기 임원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실적, 시장 지위, 브랜드 프리미엄 등 모든 부분에서 명실상부한 1등 생활가전을 달성하는 것이 취임 기간 내 목표다.” (2018/01/0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다. 빅스비와 같은 일반적 AI 음성 서비스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 (2017/09/02,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 기자간담회에서) 

    “연결성을 기반으로 스마트홈이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쓸 것이다. 지속적으로 기술을 축적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확대하겠다.” (2017/09/02,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전시관을 열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빌트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 (2017/08/18,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 개관식에서) 

    “인천국제공항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 (2017/07/21, 인천공항에 상업용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가전을 선보인 기술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고객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겠다.” (2017/07/17, LG전자 인공지능 로봇청소기가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앤 인텔리전트 시스템 연구실’ 시험결과가 어린이의 지능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 (2017/05/18,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구글홈’과 연동하는 스마트가전을 공개하며) 

    “스타일러가 제시한 의류관리 개념이 가전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 (2017/04/04, LG전자 의류관리제품 스타일러가 국내에서 판매호조를 보이자) 

    “올해는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가전제품을 지속 출시해 인공지능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 (2017/03/29, 딥러닝기술을 탑재한 생활가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성능은 더욱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 (2017/02/22, 스마트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6종을 선보이며)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리더십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더해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 (2017/01/11, LG전자가 미국 주택건설협회와 손잡고 초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마케팅에 나서면서)

    “러시아 경기가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07/14, 러시아에서 뇌질환 아동 후원행사를 열며)

    “휴대폰이 짧은 시간에 엄청 큰 시장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로봇청소기도 곧 필수 전자제품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 (2006/03/24, 로봇청소기 신제품 ‘업그레이드 로보킹’ 출시를 알리며)

    “LG전자 청소기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로 독보적 우위를 지킬 것이다.” (2005/12/09, LG전자 청소기가 호주 소비자평가지에서 최우수제품에 선정되자)
  • ◆ 경영활동의 공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대응책 마련 부심 
    송대현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 관세 부과 결정에 따른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 힘을 쏟았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2018년 2월 말 미국에 수입되는 세탁기 가운데 120만 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한해 관세 50%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가전회사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세탁기 덤핑'을 한다며 일률적으로 50%의 관세를 붙여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송대현은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에 구축하고 있는 세탁기공장 가동을 2019년 1분기에서 2018년 4분기로 앞당기기로 하고 2018년 3월부터 미국에서 세탁기 가격을 4~8% 인상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 

    또 트럼프 정부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미국 테네시주에 짓고 있는 세탁기공장과 관련한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로 국내시장 1위 올라 
    송대현은 2017년 6월에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시장에 진출하며 반 년 만에 영국 다이슨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전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다이슨은 뛰어난 제품력을 무기로 그동안 국내 무선청소기시장에서 90%가 넘는 굳건한 점유율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출시 3주 만에 국내 판매 1만 대를 넘어서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다이슨의 점유율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LG전자는 2017년 말 기준 국내 점유율 40%를 웃돌았다. 

    ▲ LG전자 H&A사업 실적.

    △인공지능 도입에 박차
    송대현은 2018년 신제품 에어컨에 인공지능 기능을 더욱 강화해 탑재하고 신제품 세탁기에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 확대에 힘을 쏟았다. 

    2018년 휘센 에어컨은 기존에 사용자들의 음성을 인식해 작동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집안의 습도 및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적정 수준의 냉방 환경을 자동으로 맞춰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신제품 드럼 세탁기는 세탁물 종류에 따라 알맞은 세탁 방식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송대현은 2017년을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으로 정하고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가전제품들 사이의 연결성을 높여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대표적 가전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에 인공지능 기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기능으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제품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 딥씽큐를 적용해 사용정보가 누적될수록 제품의 품질이 높아지도록 했다. 

    송대현은 인공지능 및 딥러닝기술 등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를 통해 집안 내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IT업체들과 협력해 플랫폼 확대에 주력
    송대현은 2017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업체들과 손잡고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 

    5월에 구글의 음성인식 기반 비서서비스인 ‘구글홈’과 연동한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9월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에서 아마존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와 제품을 연계하고 제어하는 것을 시연했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수익성 확보
    송대현 2017년 초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제품을 위주로 상반기 H&A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트윈워시, 노크온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등 프리미엄 제품들은 판매가격이 높은 만큼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상반기 H&A사업에서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해 글로벌 가전 경쟁업체인 일렉트로룩스(5.8%), 월풀(5.3%)를 크게 앞질렀다.

    가전제품을 개발할 때 공용 플랫폼을 사용하고 부품을 모듈화하는 등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2017년 1월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가전 시대를 열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과 관련한 틈새가전 판매 호조 이끌어
    송대현은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틈새가전으로 H&A사업의 매출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

    LG전자 전기식 건조기인 ‘인버터 히트펌프’가 큰 인기를 끌어 2017년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관리 제품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 속 의류의 구김과 냄새를 없애주며 미세먼지도 제거해주는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러시아에서 LG전자 브랜드 1위 도약
    송대현은 2012년 LG전자 H&A 러시아법인장을 맡아 러시아에서 LG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부분 생활가전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대현은 2012년부터 러시아법인장을 지내며 다양한 현지화전략을 앞세워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가전부문 1위 도약을 이뤄냈다.

    한 예로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을 꼽을 수 있다. LG전자는 송대현이 부임한 뒤 러시아 정부와 협력해 전국적 헌혈캠페인을 벌여 4톤 가까운 혈액을 모았다. 러시아에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소비자들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소재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고 LG전자 가전 판매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기부하는 등 활동을 지속했다. 러시아 국민들이 관심을 보이는 우주비행사 관련 행사에도 송대현이 직접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홍보에 주력했다.

    송대현은 LG전자 러시아 생산법인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업장이 아닌 러시아 사회와 사람들 속에서 소통하는 진정한 현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런 성과로 러시아에서 LG전자의 청소기와 에어컨, 모니터, 오디오, 전자레인지 등 5개 제품이 소비자가 선정한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폰사업에서 피처폰 흥행
    송대현은 휴대폰사업부 전략구매팀장을 맡을 당시 ‘초콜릿폰’과 ‘샤인폰’ 등 피처폰 흥행작을 내놓으며 휴대폰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디자인에서 완성도가 높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덕분에 2006~2007년 LG전자는 글로벌 휴대폰시장에서 점유율 10%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 ◆ 비전과 과제

    ▲ 2017년 2월28일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LG전자 미국 세탁기공장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빌 해슬램 테네시 주지사,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전무.

    송대현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가전, 빌트인 가전사업 등을 키워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빌트인 가전시장은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공급가격이 높은 만큼 가전회사들이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송대현은 국내 빌트인가전시장에서 자체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및 일반 빌트인 브랜드 ‘LG 디오스 빌트인’으로 빌트인 가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 내에 미국 빌트인시장 상위 5위권에 진입하고 국내에서 프리미엄 빌트인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더욱 늘려 경쟁업체보다 먼저 스마트홈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삼성전자도 자체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중심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전략을 세워두고 있는 만큼 LG전자가 이 분야에서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송대현은 LG전자 H&A사업의 흥행을 지속해야 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사업이 대규모 적자를 내고 신사업인 자동차 전장사업 역시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에 따른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단기간에 높은 수익성을 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H&A사업이 회사의 전체 실적을 당분간 견인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LG전자의 프리미엄 생활가전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성장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해외사업의 성공경험을 지닌 송대현의 경영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 ◆ 평가

    ▲ 송대현 당시 LG전자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2010년 4월3일 탄소중립인증서를 받은 직후 박완수 당시 창원시장(앞줄 오른쪽) 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남산공원에 나무를 심으러 가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임직원들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LG전자 내부에서 H&A사업본부장에 적합한 인물로 꼽혔다.

    조성진 부회장이 강인하고 공격적 ‘승부사’ 성향으로 H&A사업본부를 이끌어온 것과 비교되는데 가전사업에서 조 부회장 못지않은 오랜 경험을 쌓아 전문 지식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송대현이 “입사 후 에어컨 컴프레서, 조리기기, 냉장고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주요 가전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며 “특히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한 후 환율 변동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체계적 생산 및 유통전략으로 견조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전에 중국 톈진법인장에 오를 때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대표적 ‘성과주의 인사’로 꼽혔다. LG전자는 당시 송대현이 MC사업본부에서 구매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와 연구개발, 구매, 해외근무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냉장고브랜드 ‘디오스’를 발굴하는 등 브랜드 전략에도 성과를 냈다. LG전자의 에어컨과 냉장고를 글로벌 1위로 성장시킨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냉장고와 청소기, 조리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장을 거친 경험으로 H&A사업을 총괄하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남용 LG전자 전 부회장은 2010년 ‘동영상 경영’을 새 소통방식으로 차용해 임원들이 직원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이메일이나 사내 인트라넷에 띄우도록 했다. 당시 냉장고사업부장이던 송대현은 창원의 한 선술집에서 직원과 술을 마시며 편안히 ‘취중진담’을 나누는 진솔한 모습을 찍어 올려 호응을 얻었다. 
     
    ◆ 사건사고

  • ◆ 경력

    ▲ 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사업본부장 사장(왼쪽)이 2017년 1월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씽큐'를 적용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1983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의 전기회전기설계실에 입사했다.

    2001년 에어컨 컴프레서사업부장에 올랐다.

    2004년 LG전자 H&A사업부에서 조리기기사업부장 겸 청소기기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전략구매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MC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중국 톈진 생산법인장에 올랐다.

    2009년부터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을 맡았다.

    2012년 러시아법인장으로 이동했다.

    2014년부터 CIS(구 소련 독립국가연합) 지역대표를 겸임했다.

    2016년 말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6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범LG가 오너일가 가운데 진주고등학교 출신이 많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과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이 모두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LG그룹과 GS그룹의 전문경영인 가운데도 진주고 출신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금성사에 입사했다. 이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전자 전문경영인 가운데 이웅범 전 LG화학 사장과 오장수 전 LG하우시스 사장, 노환용 전 LG전자 사장, 권복 전 LG디스플레이 부사장과 김정오 전 LG화학 부사장이 모두 맥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1년 부산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아 선정한 제8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에 선정됐다. 당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같이 이름을 올렸다.

    ◆ 기타 
     
  • ◆ 어록

    ▲ 송대현 당시 LG전자 부사장(왼쪽)이 2010년 4월3일 오전 LG전자 창원공장 앞에서 최장봉 당시 에너지 관리공단 경남지사장으로부터 `탄소중립참여 인증서'를 받았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세탁기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에 따른 영향은 아니다.” (2018/05/15,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1분기 임원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실적, 시장 지위, 브랜드 프리미엄 등 모든 부분에서 명실상부한 1등 생활가전을 달성하는 것이 취임 기간 내 목표다.” (2018/01/06,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다. 빅스비와 같은 일반적 AI 음성 서비스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 (2017/09/02,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 기자간담회에서) 

    “연결성을 기반으로 스마트홈이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쓸 것이다. 지속적으로 기술을 축적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확대하겠다.” (2017/09/02,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전시관을 열 예정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빌트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 (2017/08/18,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 개관식에서) 

    “인천국제공항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로봇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 (2017/07/21, 인천공항에 상업용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가전을 선보인 기술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고객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겠다.” (2017/07/17, LG전자 인공지능 로봇청소기가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앤 인텔리전트 시스템 연구실’ 시험결과가 어린이의 지능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 (2017/05/18,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구글 I/O’ 행사에서 ‘구글홈’과 연동하는 스마트가전을 공개하며) 

    “스타일러가 제시한 의류관리 개념이 가전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 (2017/04/04, LG전자 의류관리제품 스타일러가 국내에서 판매호조를 보이자) 

    “올해는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가전제품을 지속 출시해 인공지능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 (2017/03/29, 딥러닝기술을 탑재한 생활가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성능은 더욱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 (2017/02/22, 스마트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6종을 선보이며)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리더십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더해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 (2017/01/11, LG전자가 미국 주택건설협회와 손잡고 초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마케팅에 나서면서)

    “러시아 경기가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07/14, 러시아에서 뇌질환 아동 후원행사를 열며)

    “휴대폰이 짧은 시간에 엄청 큰 시장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로봇청소기도 곧 필수 전자제품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 (2006/03/24, 로봇청소기 신제품 ‘업그레이드 로보킹’ 출시를 알리며)

    “LG전자 청소기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로 독보적 우위를 지킬 것이다.” (2005/12/09, LG전자 청소기가 호주 소비자평가지에서 최우수제품에 선정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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