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의 안전 문제를 놓고 검식관을 파견해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4일부터 식품제조회사 3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뒤 식음료 검식관을 제조현장에 파견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회사 3곳 특별점검

▲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회사는 샤프도앤코코리아와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 3곳이다.

특별점검 내용은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 관리 △작업장 위생 관리 △작업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식음료 검식관은 2인 1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1명과 관할 지방자치단체 1명으로 구성됐다.

식음료 검사관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대로 현장에서 식품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