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조예리 기자
2018-07-02 0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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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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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손동연은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이다. 대표적 엔지니어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1958년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정밀기계학을 전공했다. 대우자동차에서 수석연구원, GM대우 기술연구소장, 한국GM 부사장을 지냈다.

    기술분야와 전문경영분야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회장에 취임한 직후 두산인프라코어에 영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부문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빠른 의사결정과 이를 위한 소통을 중요시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 활동의 공과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로 실적 증가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중국 굴삭기 시장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2010~2011년 수요의 정점을 찍었으나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정책에 힘입어 2016년 하반기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7년 이후 뚜렷한 호황을 맞이했다.

    중국의 2018년 5월 굴삭기 판매량은 1만7790대로 5월 기준 최고 수준이었다. 2018년 전체 판매량은 2017년보다 28.0% 늘어난 17만 대가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중국에서 굴삭기 1만900여 대를 팔았다. 2016년 4600대와 비교하면 137.0% 늘어났다. 2018년에는 2분기까지 5만8천대를 팔아 2017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8.6%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9%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시장 점유율이 2017년보다 0.3%가량 올랐다.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산인프라코어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950억 원의 영업적자를 봤지만 2016년 흑자 전환한 뒤 2017년에 6607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8년 1분기에는 깜짝실적을 냈다.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2416억 원 수준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62.8% 늘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까지 중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9만8763대로 2017년보다 57.7% 증가했는데 2분기 절대 판매량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네팔 건설기계시장 점유율 1위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네팔 건설기계시장에서 점유율 20%대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017년 10월 네팔 북부의 리쿠강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투입될 중대형 굴삭기 39대를 수주하는 등 현지 영업력을 강화한 덕에 2015년 5%대였던 시장 점유율을 2년 만에 20%대까지 끌어올렸다.

    네팔 건설기계시장시장은 2015년 정권이 교체된 이후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돼 100여 대에 불과했던 건설기계 수요가 2017년 1400여 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네팔을 비롯해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동과 남미의 건설기계 판매량도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어 향후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엔진사업 강화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11월22일 중국 1위 농기계기업인 ‘로볼’과 합작법인(JV)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50대 50 비율로 출자하며 합작회사 이름은 ‘로볼두산(천진로볼두산엔진유한공사)’로 정했다.

    2017년 6월에는 세계 2위 지게차기업인 독일 키온과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 관련 글로벌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며 자체 개발한 G2엔진 등 엔진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2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2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한 친환경·고효율 소형 엔진이다. 지게차 등 소형 건설기계, 농기계 등에 사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을 개발하는 데 26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많은 고정비를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G2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한 뒤 2017년까지는 초기 수익성을 개선하는 시기였으나 앞으로 많은 현금을 벌어들이는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G2엔진을 5만 대가량 생산했는데 2018년 생산량은 6만 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면서 엔진사업부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G2엔진은 앞으로 5년 동안 엔진사업부에서 최고의 수익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3월6일 중동 전력전시회에서 DX12 발전기 친환경 전자식 엔진도 공개했다.

    DX12 전자식 엔진은 신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고성능, 친환경 엔진이다. 디젤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하고 분사하는 전자 시스템인 코먼레일 시스템과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선택적 환원 촉매(SCR) 시스템이 적용됐다.

    선택적 환원 촉매는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배출하기 전에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하는 환경설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 전력전시회에서 DX12를 비롯해 새롭게 개발한 전자식 소형엔진 D24와 D23, 중대형 엔진 DX22와 DL08, 가스엔진 GE08까지 모두 6종의 발전기용 엔진 제품군을 출품했다.

    ◆ 비전과 과제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중국 건설기계시장 호황에 힘입어 늘어난 실적을 앞으로도 유지해야 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중국 굴삭기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별도기준 매출의 88% 정도를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사업에서 내는데 이 가운데 78.9%의 매출이 수출을 통해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중국시장이 매출의 92.9%를 차지한다.

    사실상 대부분의 매출을 중국 굴삭기 판매에 의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수익원 다각화로 중국 건설기계시장이 위축되더라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스마트건설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12월 독일의 자동차·중장비 부품제조기업 보쉬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기계 무인화와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인지·제어 솔루션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2018년 5월에는 LG유플러스와 5G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사업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무인자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건설기계 제조기업과 통신기업이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초저지연(사물통신에서 종단끼리의 전달시간이 매우 짧은 것)과 초고속, 대용량이 특징인 5G 기반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올해 안에 개발해 검증까지 마치기로 했다.

    스마트건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여러 기관과 산학협력 과제들도 추진하고 있는데 2018년 6월18일 한양대학교와 ‘스마트건설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양대학교는 건설기계와 자재 운용계획 등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부터 작업현장의 3차원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것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제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2019년까지 검증을 마치기로 했다.

    ◆ 평가

    ▲ 고광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원장(왼쪽)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이 2014년 2월26일 연구원의 시험장비 및 설비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1989년 대우자동차에 들어가 2012년까지 같은 곳에 몸담은 정통 대우맨으로 꼽힌다.

    대우차에서 파워트레인 개발과 연구를 수행했다.

    2012년 당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직후 직접 영입했다. 재계는 당시 박용만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자동차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봤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신이 대우중공업인 만큼 대우맨으로서 코드가 통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5년 3월에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행사를 마련했다. 손동연은 당시 “리더에게서 진정성을 느끼면 직원들은 따라오게 돼 있다”며 “이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자주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직원들에게 속도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업계 특유의 보수적 문화 때문에 의사결정이 느린데 위기를 돌파하려면 의사결정을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최근 몇년 사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부터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건설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개선에 손동연이 추진한 구조조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시장 회복 등 대외적 환경도 개선됐으나 자체적 비용 절감 노력이 실적 개선을 이끈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 사건/사고

    ▲ 손동연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2011년 4월27일 인천 한국지엠 청라주행 시험장에서 열린 그린 드라이빙데이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재무적투자자 7천억 원대 소송 제기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DICC의 2대주주이자 재무적투자자인 IMMPE와 하나금융투자PE, 미래에셋자산운용PE 컨소시엄은 3월29일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7051억 원 규모의 ‘잔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2011년 DICC에 38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당시 재무적투자자들은 3년 뒤 DICC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거나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조건으로 지분을 사들였는데 중국 굴삭기시장이 악화하면서 상장과 매각 모두 실패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2015년 11월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는데 2월 진행된 2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두산측이 매각에 협조해 투자금 회수를 지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방해해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재무적투자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재무적투자자들은 투자원금 3800억 원에 연 15%의 이자를 복리로 계산해 모두 7051억 원을 배상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소송은 재무적투자자들이 법적·계약적 근거 없이 원금보장을 요구했다가 여의치 않자 무리하게 투자금을 회수하려다 벌어진 소송”이라며 “회사가 재무적투자자들의 지분 매도 시도를 방해한 사실이 없는 데다 2심의 판결대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적투자자들의 지분을 매입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시가대로 매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해명자료를 냈다.

    △신입사원 희망퇴직 논란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12월 경영난을 타개하겠다며 희망퇴직 신청을 받다가 이를 철회했다. 20대 신입사원들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돼 비난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당시 사무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 임원 30% 감축, 적자 해외법인 정리 등의 내용이 담긴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신입사원 희망퇴직을 포함한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을 손동연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손동연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손동연은 2015년 2월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로 임명된 뒤부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같은해 2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600명 이상을 회사에서 내보냈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은 비난여론이 빗발치자 손동연에게 신입사원 희망퇴직을 철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구조조정으로 내보냈던 사업과 대리급 직원 20여 명을 다시 채용했다. 퇴직직원들에게 복귀의사를 묻고 재취직 절차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력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5년 3월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협력사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1989년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에 입사했다.

    2010년 4월 GM대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GM대우 기술연구소 소장과 GM글로벌 경차개발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4월 두산인프라코어로 자리를 옮겼다. 손동연은 같은 해 2월 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화제를 모았으나 14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2012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을 지냈다.

    2015년 2월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5년 4월부터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2018년 2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76년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한양대학교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7년 2월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17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에 선정됐다.

    2018년 4월24일에는 기계·자동차분야에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최고 동문상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최고 동문상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수여하는 영예의 상으로 전 세계 9만 명이 넘는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졸업생 가운데 전문성과 성과, 리더십 등에서 모범이 되는 12명을 선정해 준다.

    ◆ 기타

    ◆ 어록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이 2018년 6월19일 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건설기계 자체의 무인자율운행 기술과 더불어 작업장 전체를 무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건설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2018/06/19, 한양대학교와 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그동안 유럽사업 성장에 기여한 현지 임직원과 딜러들에게 감사하다. 선진 경쟁기업 수준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과 품질 혁신, 솔루션 개발 등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 (2018/01/31,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 건설업계 딜러 미팅에서 딜러들을 격려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역사는 한국 기계산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기술 등을 접목한 신제품과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 (2017/06/04, 두산인프라코어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면서)

    “구성원 모두가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와 팀워크가 있으면 큰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람과 자본, 시간 등 과거와는 환경이 달라진 만큼 부족한 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로 움직여야 한다.”

    “조직이 축소되고 투자 여력도 줄어든 만큼 생산성과 스피드, 역량과 실행력을 더 올려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서 끝장을 보겠다는 신념으로 적당히 타협하는 것을 끊어버려야 한다.”(2016/01/04, 신년사에서)

    “항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개척해야 한다. 변화 없는 조직이나 개인은 도태되게 마련이다. 조직원 각자가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고 동시에 조직 전체적으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도록 체질화해야 한다.”(2015/04,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인사는 GM의 차량개발 및 엔지니어링분야에서 한국GM의 역할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GM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2012/02, 한국인 최초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GM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며 한국GM의 차량 개발에 큰 역할을 하겠다.”(2012/02, 한국인 최초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대우맨’이지만 나도 그렇고 새로운 직원들은 대우의 좋았던 시기는 역사 속에 묻고 대우의 이름을 빼고 새롭게 시작하는 게 낫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대우차 파산 이후 대우라는 이름이 남아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현 구성원의 90% 이상이 대우라는 이름을 빼자고 했다. 새로운 발전을 위해 뛰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했다. 구성원 공감은 충분히 이뤄졌다.”(2011/01/21,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하면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GM대우는 GM 내 위상이 GM유럽에 이어 3위다. 장기적으로는 유럽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이다.”(2010/05/12,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GM이 한국을 떠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런 보도 때문에 직원들은 더욱 불안해진다.”(2010/05/12,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 ◆ 활동의 공과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로 실적 증가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중국 굴삭기 시장의 판매 호조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시장은 2010~2011년 수요의 정점을 찍었으나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정책에 힘입어 2016년 하반기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7년 이후 뚜렷한 호황을 맞이했다.

    중국의 2018년 5월 굴삭기 판매량은 1만7790대로 5월 기준 최고 수준이었다. 2018년 전체 판매량은 2017년보다 28.0% 늘어난 17만 대가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중국에서 굴삭기 1만900여 대를 팔았다. 2016년 4600대와 비교하면 137.0% 늘어났다. 2018년에는 2분기까지 5만8천대를 팔아 2017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8.6%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높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9%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시장 점유율이 2017년보다 0.3%가량 올랐다.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산인프라코어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950억 원의 영업적자를 봤지만 2016년 흑자 전환한 뒤 2017년에 6607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8년 1분기에는 깜짝실적을 냈다.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2416억 원 수준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62.8% 늘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까지 중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9만8763대로 2017년보다 57.7% 증가했는데 2분기 절대 판매량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네팔 건설기계시장 점유율 1위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네팔 건설기계시장에서 점유율 20%대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017년 10월 네팔 북부의 리쿠강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투입될 중대형 굴삭기 39대를 수주하는 등 현지 영업력을 강화한 덕에 2015년 5%대였던 시장 점유율을 2년 만에 20%대까지 끌어올렸다.

    네팔 건설기계시장시장은 2015년 정권이 교체된 이후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돼 100여 대에 불과했던 건설기계 수요가 2017년 1400여 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네팔을 비롯해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동과 남미의 건설기계 판매량도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어 향후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두산인프라코어 실적.

    △엔진사업 강화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11월22일 중국 1위 농기계기업인 ‘로볼’과 합작법인(JV)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50대 50 비율로 출자하며 합작회사 이름은 ‘로볼두산(천진로볼두산엔진유한공사)’로 정했다.

    2017년 6월에는 세계 2위 지게차기업인 독일 키온과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 관련 글로벌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며 자체 개발한 G2엔진 등 엔진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G2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2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하기 시작한 친환경·고효율 소형 엔진이다. 지게차 등 소형 건설기계, 농기계 등에 사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G2엔진을 개발하는 데 26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많은 고정비를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G2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한 뒤 2017년까지는 초기 수익성을 개선하는 시기였으나 앞으로 많은 현금을 벌어들이는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G2엔진을 5만 대가량 생산했는데 2018년 생산량은 6만 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면서 엔진사업부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G2엔진은 앞으로 5년 동안 엔진사업부에서 최고의 수익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3월6일 중동 전력전시회에서 DX12 발전기 친환경 전자식 엔진도 공개했다.

    DX12 전자식 엔진은 신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고성능, 친환경 엔진이다. 디젤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하고 분사하는 전자 시스템인 코먼레일 시스템과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선택적 환원 촉매(SCR) 시스템이 적용됐다.

    선택적 환원 촉매는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배출하기 전에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하는 환경설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 전력전시회에서 DX12를 비롯해 새롭게 개발한 전자식 소형엔진 D24와 D23, 중대형 엔진 DX22와 DL08, 가스엔진 GE08까지 모두 6종의 발전기용 엔진 제품군을 출품했다.

  • ◆ 비전과 과제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중국 건설기계시장 호황에 힘입어 늘어난 실적을 앞으로도 유지해야 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중국 굴삭기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별도기준 매출의 88% 정도를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사업에서 내는데 이 가운데 78.9%의 매출이 수출을 통해 발생했고 지역별로는 중국시장이 매출의 92.9%를 차지한다.

    사실상 대부분의 매출을 중국 굴삭기 판매에 의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수익원 다각화로 중국 건설기계시장이 위축되더라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스마트건설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12월 독일의 자동차·중장비 부품제조기업 보쉬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기계 무인화와 자동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인지·제어 솔루션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2018년 5월에는 LG유플러스와 5G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사업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무인자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건설기계 제조기업과 통신기업이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초저지연(사물통신에서 종단끼리의 전달시간이 매우 짧은 것)과 초고속, 대용량이 특징인 5G 기반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올해 안에 개발해 검증까지 마치기로 했다.

    스마트건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여러 기관과 산학협력 과제들도 추진하고 있는데 2018년 6월18일 한양대학교와 ‘스마트건설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양대학교는 건설기계와 자재 운용계획 등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부터 작업현장의 3차원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것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제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2019년까지 검증을 마치기로 했다.

  • ◆ 평가

    ▲ 고광섭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원장(왼쪽)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이 2014년 2월26일 연구원의 시험장비 및 설비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1989년 대우자동차에 들어가 2012년까지 같은 곳에 몸담은 정통 대우맨으로 꼽힌다.

    대우차에서 파워트레인 개발과 연구를 수행했다.

    2012년 당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직후 직접 영입했다. 재계는 당시 박용만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자동차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봤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신이 대우중공업인 만큼 대우맨으로서 코드가 통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5년 3월에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행사를 마련했다. 손동연은 당시 “리더에게서 진정성을 느끼면 직원들은 따라오게 돼 있다”며 “이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자주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직원들에게 속도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업계 특유의 보수적 문화 때문에 의사결정이 느린데 위기를 돌파하려면 의사결정을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최근 몇년 사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부터 중국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건설경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업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개선에 손동연이 추진한 구조조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시장 회복 등 대외적 환경도 개선됐으나 자체적 비용 절감 노력이 실적 개선을 이끈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 사건/사고

    ▲ 손동연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2011년 4월27일 인천 한국지엠 청라주행 시험장에서 열린 그린 드라이빙데이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재무적투자자 7천억 원대 소송 제기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DICC의 2대주주이자 재무적투자자인 IMMPE와 하나금융투자PE, 미래에셋자산운용PE 컨소시엄은 3월29일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7051억 원 규모의 ‘잔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2011년 DICC에 38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당시 재무적투자자들은 3년 뒤 DICC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거나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조건으로 지분을 사들였는데 중국 굴삭기시장이 악화하면서 상장과 매각 모두 실패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2015년 11월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는데 2월 진행된 2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두산측이 매각에 협조해 투자금 회수를 지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방해해 투자금 회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재무적투자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재무적투자자들은 투자원금 3800억 원에 연 15%의 이자를 복리로 계산해 모두 7051억 원을 배상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소송은 재무적투자자들이 법적·계약적 근거 없이 원금보장을 요구했다가 여의치 않자 무리하게 투자금을 회수하려다 벌어진 소송”이라며 “회사가 재무적투자자들의 지분 매도 시도를 방해한 사실이 없는 데다 2심의 판결대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적투자자들의 지분을 매입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시가대로 매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해명자료를 냈다.

    △신입사원 희망퇴직 논란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12월 경영난을 타개하겠다며 희망퇴직 신청을 받다가 이를 철회했다. 20대 신입사원들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돼 비난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당시 사무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 임원 30% 감축, 적자 해외법인 정리 등의 내용이 담긴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특히 신입사원 희망퇴직을 포함한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을 손동연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손동연도 거센 비난을 받았다.

    손동연은 2015년 2월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로 임명된 뒤부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같은해 2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 600명 이상을 회사에서 내보냈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은 비난여론이 빗발치자 손동연에게 신입사원 희망퇴직을 철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구조조정으로 내보냈던 사업과 대리급 직원 20여 명을 다시 채용했다. 퇴직직원들에게 복귀의사를 묻고 재취직 절차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 ◆ 경력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5년 3월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협력사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1989년 한국GM의 전신인 대우자동차에 입사했다.

    2010년 4월 GM대우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GM대우 기술연구소 소장과 GM글로벌 경차개발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4월 두산인프라코어로 자리를 옮겼다. 손동연은 같은 해 2월 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화제를 모았으나 14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 

    2012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을 지냈다.

    2015년 2월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5년 4월부터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2018년 2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76년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한양대학교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보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7년 2월2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17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에 선정됐다.

    2018년 4월24일에는 기계·자동차분야에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최고 동문상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최고 동문상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수여하는 영예의 상으로 전 세계 9만 명이 넘는 펜실베이니아 공과대학 졸업생 가운데 전문성과 성과, 리더십 등에서 모범이 되는 12명을 선정해 준다.

    ◆ 기타

  • ◆ 어록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이 2018년 6월19일 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건설기계 자체의 무인자율운행 기술과 더불어 작업장 전체를 무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건설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2018/06/19, 한양대학교와 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그동안 유럽사업 성장에 기여한 현지 임직원과 딜러들에게 감사하다. 선진 경쟁기업 수준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과 품질 혁신, 솔루션 개발 등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 (2018/01/31,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 건설업계 딜러 미팅에서 딜러들을 격려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역사는 한국 기계산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기술 등을 접목한 신제품과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 (2017/06/04, 두산인프라코어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면서)

    “구성원 모두가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와 팀워크가 있으면 큰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람과 자본, 시간 등 과거와는 환경이 달라진 만큼 부족한 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로 움직여야 한다.”

    “조직이 축소되고 투자 여력도 줄어든 만큼 생산성과 스피드, 역량과 실행력을 더 올려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서 끝장을 보겠다는 신념으로 적당히 타협하는 것을 끊어버려야 한다.”(2016/01/04, 신년사에서)

    “항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개척해야 한다. 변화 없는 조직이나 개인은 도태되게 마련이다. 조직원 각자가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고 동시에 조직 전체적으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도록 체질화해야 한다.”(2015/04,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인사는 GM의 차량개발 및 엔지니어링분야에서 한국GM의 역할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GM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2012/02, 한국인 최초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GM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며 한국GM의 차량 개발에 큰 역할을 하겠다.”(2012/02, 한국인 최초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된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대우맨’이지만 나도 그렇고 새로운 직원들은 대우의 좋았던 시기는 역사 속에 묻고 대우의 이름을 빼고 새롭게 시작하는 게 낫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대우차 파산 이후 대우라는 이름이 남아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현 구성원의 90% 이상이 대우라는 이름을 빼자고 했다. 새로운 발전을 위해 뛰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했다. 구성원 공감은 충분히 이뤄졌다.”(2011/01/21,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하면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GM대우는 GM 내 위상이 GM유럽에 이어 3위다. 장기적으로는 유럽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이다.”(2010/05/12,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GM이 한국을 떠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런 보도 때문에 직원들은 더욱 불안해진다.”(2010/05/12,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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