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예림당 주가가 반등했다. 

20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1.02% 오른 2만9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예림당, 주가 반등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 주가도 2.16% 오른 449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제주항공 주가는 2.87% 상승한 4만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진에어 주가는 4.01% 오른 2만9800원, 예림당 주가는 2.54% 상승한 1만41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예림당과 자회사 티웨이홀딩스는 각각 티웨이항공 지분 11.54%와 78.24%를 보유하고 있다.

예림당은 티웨이홀딩스 지분 54.62%를 들고 있다. 예림당은 티웨이항공을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한다.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항공사들 경영환경이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국제유가가 내리면 유류비용 부담이 작아져 수익이 좋아질 수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9일 배럴당 65.0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8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20%(0.78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25%(0.19달러)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