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권영식 넷마블 대표

서하나 기자
2018-05-23 09: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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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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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식 넷마블 대표.


    ◆ 생애

    권영식은 넷마블 대표다.

    박성훈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해 권 대표는 게임사업, 박 대표는 전략과 투자를 맡고 있다.

    권영식은 넷마블네오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넷마블네오는 넷마블 최고흥행작 ‘리니지2레볼루션’를 만든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다.

    1968년 3월1일 태어났다. 

    1999년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에 몸담고 있던 시절 PC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 뒤 아이링크커뮤니케이션에서 온라인 영화 서비스 일을 하다 넷마블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게임사업에 발을 디뎠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넷마블의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을 지냈다.

    이 기간에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며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게임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그의 손을 거친 게임이 무려 40종에 이르는데 ‘마구마구’ ‘서든어택’ 등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넷마블의 사업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잠시 넷마블을 떠나 10여 명 규모의 중소 게임유통회사를 차렸는데 이 때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투자했다. 그만큼 둘 사이는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새로 내놓는 게임과 이미 출시한 게임의 흥행을 위해 힘써야 한다. 꾸준히 실적을 낼 수 있는 게임과 지식재산권을 개발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넷마블이 40여 개에 이르는 개발 자회사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데 상장과 관련한 의사결정도 해야 한다.

    넷마블의 비교적 성과가 약한 북미와 남미 등에서도 성과를 내 해외사업을 키워야 한다. 중국 정부로부터 게임 판호를 얻는 데도 힘써야 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권영식은 2018년 5월 넷마블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이 같은 해 2월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한 데 이은 것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직원이 한 달 기본 근로시간 안에서 직원들 사이의 업무협업을 위한 핵심 업무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사건 연장근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야간시간(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휴일,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도 모두 금지된다.

    권영식은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실적.

    △회사이름 ‘넷마블’로 변경
    권영식은 2018년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기존 넷마블게임즈였던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꿨다.

    넷마블은 당시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꾸는 점을 놓고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회사이름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 음원 등 문화콘텐츠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의안이 통과됐다.

    △넷마블게임즈 상장
    넷마블은 2017년 5월12일 코스피에 상장한 뒤 단숨에 국내 게임업계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다.

    넷마블 상장 첫 날 공모가는 15만7천 원보다 5.1% 높은 16만2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의 상장 첫 날 시가총액도 13조7263억 원으로 LG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기준 21위에 올랐다.

    당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굉장히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회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공모자금 2조6617억 원 가운데 8970억 원을 카밤 밴쿠버스튜디오 인수자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를 인수합병 자금으로 쓰겠다고 공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와 해외 진출
    넷마블은 2016년 12월 국내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2017년 상반기만 누적매출 5800억 원을 내는 등 대성공을 거두면서 2017년 6월14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1개국에 해외진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뒤 2017년 8월23일 일본에도 발을 디뎠다. 

    △개발회사 합병과 ‘넷마블네오’ 출범
    권영식은 2015년 6월1일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세 개발회사를 합병했다. 

    권영식은 합병법인의 회사이름은 넷마블네오(netmarbleNeo)로 정했다. 네오(Neo)는 그리스에서 유래한 접두어로 ‘새로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턴온게임즈는 넷마블의 모바일 전성시대를 연 '다함께 차차차', 누리엔은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엠스타', 리본게임즈는 온라인 PC게임 '하운즈' 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세 곳 모두 후속게임을 개발하지 못하면서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턴온게임즈는 2012년 모바일게임 ‘다함께 차차차’를 출시한 뒤 적자를 지속해 2014년 11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누리엔과 리본게임즈도 합병 직전인 2014년 각각 10억 원, 49억 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권영식은 넷마블 대표이사와 함께 신설법인 대표이사도 겸임하게 됐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7년 5월12일 코스피에 상장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넷마블 분위기 수습
    권영식은 2014년 7월29일 CJE&M의 게임사업부문 넷마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임 조영기 대표이사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사임했다.

    CJ넷마블은 2014년 8월1일 CJ그룹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회사 CJE&M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신설되는 독립법인이다. 같은 해 10월 게임개발지주회사 CJ게임즈와 통합됐다.

    권영식의 대표 선임을 두고 당시 업계에서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의 기대가 주효했다고 봤다. 권영식이 게임분야에 경험이 많은 만큼 어수선한 넷마블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CJ게임즈 5300억 원 투자 유치
    권영식은 2014년 3월26일 CJ게임즈 대표로 있던 당시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로부터 약 5300억 원(5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CJ게임즈는 CJE&M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게임부문의 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1년 11월 설립한 게임 개발 지주회사다.

    권영식은 당시 CJ게임즈 대표이사로서 텐센트 투자 유치를 놓고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라우 텐센트 총재는 당시 “CJ게임즈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신작 라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당시 투자를 통해 CJ게임즈 지분 20%를 보유한 3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최대주주는 넷마블 설립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으로 35.88%의 지분을 보유했다. 2대주주는 CJE&M으로 35.86%의 지분을 확보했다.

    CJE&M은 당시 투자 유치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포문을 여는 한편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의 지분 규제를 해소하게 됐다. 공정거래법상 CJ의 손자회사인 CJ게임즈는 자회사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매각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었다.

    업계는 이 투자 유치로 CJ게임즈가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풀이했다.

    ◆ 비전과 과제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8년 1월10일 오후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넷마블 주최로 열린 '게임아카데미 2기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식은 넷마블이 2018년 출시하는 '아이언쓰론'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을 위해 힘써야 한다.

    넷마블은 2018년 하반기 방탄소년단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BTS월드' 모바일게임도 내놓는다. 유명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출시 전부터 게임업계의 이목을 모은 만큼 게임 완성도를 높여 팬들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

    꾸준히 실적을 낼 수 있는 게임과 지식재산권을 개발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엔씨소프트나 넥슨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는데 기존 게임의 안정적 실적이 뒷받침해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이 40여 개에 이르는 개발 자회사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상장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신중하게 내려야 한다.

    넷마블의 비교적 성과가 약한 북미와 남미 등에서도 성과를 내 해외사업을 키워야 한다. 중국 정부로부터 게임 판호를 얻는 데도 힘써야 한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넷마블 매출목표를 5조 원으로 잡아뒀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최우선 과제로 해외시장 확대가 꼽힌다. 

    방 의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 평가

    권영식은 게임 개발환경과 해외시장과 관련해 안목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J인터넷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게임분야에서 대표이사에 오른 것도 경험이 많은 권영식이 신설법인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7년 1월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아트센터에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전직 직원의 임금 체불 논란

    고용노동부는 2017년 5월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 12곳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2월~2017년 2월 동안의 근로를 감독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63%가 법정연장근로한도인 12시간을 6시간 초과해 일한 사실을 파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제때 지급하지 않았던 연장근로수당 등 44억 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넷마블게임즈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20여 명은 2017년 8월4일 넷마블게임즈에 초과근무와 관련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2013~2015년 동안 넷마블게임즈 본사나 자회사에서 일했는데 이때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크런치모드’ 등 하루에 12시간 이상 초과근무한 수당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을 진정하기로 했다.

    △개발자 산업재해 인정
    2017년 8월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2016년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던 넷마블게임즈 계열사의 개발자가 산재로 인정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근로복지공단의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질판위) 업무상 질병 판정서를 보면 질판위는 “발병 전 12주 동안 불규칙한 야간근무 및 초과근무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발병 4주 전 1주간 근무시간은 78시간, 발병 7주 전 1주간 89시간의 근무시간이 확인됐다”며 “20대의 젊은 나이에 건강검진 내용 상 특별한 기저질환도 확인할 수 없는 점을 검토할 때 고인의 업무와 사망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권영식은 “산재 판정을 떠나 소중한 직원의 죽음에 매우 애석하고 유족들께도 거듭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산재 판정에 대해 회사는 유족들께서 원하시는 방향대로 산재 신청 및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경력

    1991년 유풍상사 영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아이링크 마케팅부로 옮겼다.

    2000년 CJ인터넷(현 CJE&M)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CJ인터넷 상무를 지냈다.

    2010년 CJE&M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과 상무, 지아이게임즈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CJE&M 사업관리실 실장을 맡았다.

    2015년 6월 넷마블네오, 넷마블게임즈, CJ게임즈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10월부터 넷마블게임즈 집행임원을 맡고 있다.

    ◆ 학력

    ◆ 상훈

    ◆ 기타

    ◆ 어록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0년 12월21일 지아이게임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페이스북>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2018/05/08, 넷마블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서)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 등 분야에 투자해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2018/03/30, 주주총회에서 기존 넷마블게임즈였던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꾼다고 발표하면서)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들은 퇴사자를 포함한 모든 전현직 임직원에게 미지급한 2년치 초과근로 임금을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 (2017/08/04,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넷마블 전체 직원의 63%가 법정연장근로한도 12시간을 초과해 일한 것이 밝혀진 뒤 권영식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 

    “이번 합병을 통해 체계적 게임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개발을 확대해 안정적 개발환경과 성장하는 개발사로 키우겠다.” (2015/06/01,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개발자회사를 합병해 넷마블네오를 출범하면서)

    “이번에 실패하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규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01/13, 넷마블의 새 PC온라인게임 ‘엘로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 시장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4/03/26,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가 CJ게임즈에 약 5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뒤)

    “앞으로 다른 온라인 사이트와도 게임서비스제공과 운영에 관한 제휴를 맺어 넷마블 플랫폼을 넓힐 계획이다. 높은 퀄리티를 지닌 넷마블 게임의 활용성을 강화해 넷마블의 브랜드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 (2005/03/14, CJ인터넷 대표이사를 맡던 당시 다음과 넷마블의 게임콘텐츠 독점콘텐츠 제공계약을 맺으면서)
  • ◆ 경영활동의 공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권영식은 2018년 5월 넷마블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이 같은 해 2월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한 데 이은 것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직원이 한 달 기본 근로시간 안에서 직원들 사이의 업무협업을 위한 핵심 업무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사건 연장근로 신청’을 하지 않으면 야간시간(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휴일,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도 모두 금지된다.

    권영식은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실적.

    △회사이름 ‘넷마블’로 변경
    권영식은 2018년 3월30일 주주총회에서 기존 넷마블게임즈였던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꿨다.

    넷마블은 당시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꾸는 점을 놓고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회사이름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등 미래사업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 음원 등 문화콘텐츠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의안이 통과됐다.

    △넷마블게임즈 상장
    넷마블은 2017년 5월12일 코스피에 상장한 뒤 단숨에 국내 게임업계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다.

    넷마블 상장 첫 날 공모가는 15만7천 원보다 5.1% 높은 16만2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의 상장 첫 날 시가총액도 13조7263억 원으로 LG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기준 21위에 올랐다.

    당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굉장히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회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공모자금 2조6617억 원 가운데 8970억 원을 카밤 밴쿠버스튜디오 인수자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를 인수합병 자금으로 쓰겠다고 공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와 해외 진출
    넷마블은 2016년 12월 국내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2017년 상반기만 누적매출 5800억 원을 내는 등 대성공을 거두면서 2017년 6월14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1개국에 해외진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뒤 2017년 8월23일 일본에도 발을 디뎠다. 

    △개발회사 합병과 ‘넷마블네오’ 출범
    권영식은 2015년 6월1일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세 개발회사를 합병했다. 

    권영식은 합병법인의 회사이름은 넷마블네오(netmarbleNeo)로 정했다. 네오(Neo)는 그리스에서 유래한 접두어로 ‘새로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턴온게임즈는 넷마블의 모바일 전성시대를 연 '다함께 차차차', 누리엔은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엠스타', 리본게임즈는 온라인 PC게임 '하운즈' 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세 곳 모두 후속게임을 개발하지 못하면서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턴온게임즈는 2012년 모바일게임 ‘다함께 차차차’를 출시한 뒤 적자를 지속해 2014년 11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누리엔과 리본게임즈도 합병 직전인 2014년 각각 10억 원, 49억 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권영식은 넷마블 대표이사와 함께 신설법인 대표이사도 겸임하게 됐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7년 5월12일 코스피에 상장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넷마블 분위기 수습
    권영식은 2014년 7월29일 CJE&M의 게임사업부문 넷마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임 조영기 대표이사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사임했다.

    CJ넷마블은 2014년 8월1일 CJ그룹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회사 CJE&M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신설되는 독립법인이다. 같은 해 10월 게임개발지주회사 CJ게임즈와 통합됐다.

    권영식의 대표 선임을 두고 당시 업계에서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 주요 경영진의 기대가 주효했다고 봤다. 권영식이 게임분야에 경험이 많은 만큼 어수선한 넷마블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CJ게임즈 5300억 원 투자 유치
    권영식은 2014년 3월26일 CJ게임즈 대표로 있던 당시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로부터 약 5300억 원(5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CJ게임즈는 CJE&M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게임부문의 개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1년 11월 설립한 게임 개발 지주회사다.

    권영식은 당시 CJ게임즈 대표이사로서 텐센트 투자 유치를 놓고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라우 텐센트 총재는 당시 “CJ게임즈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신작 라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이용자들에게 더욱 고품질의 게임 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당시 투자를 통해 CJ게임즈 지분 20%를 보유한 3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최대주주는 넷마블 설립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으로 35.88%의 지분을 보유했다. 2대주주는 CJE&M으로 35.86%의 지분을 확보했다.

    CJE&M은 당시 투자 유치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포문을 여는 한편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의 지분 규제를 해소하게 됐다. 공정거래법상 CJ의 손자회사인 CJ게임즈는 자회사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매각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었다.

    업계는 이 투자 유치로 CJ게임즈가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풀이했다.

  • ◆ 비전과 과제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8년 1월10일 오후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넷마블 주최로 열린 '게임아카데미 2기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식은 넷마블이 2018년 출시하는 '아이언쓰론'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을 위해 힘써야 한다.

    넷마블은 2018년 하반기 방탄소년단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BTS월드' 모바일게임도 내놓는다. 유명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출시 전부터 게임업계의 이목을 모은 만큼 게임 완성도를 높여 팬들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

    꾸준히 실적을 낼 수 있는 게임과 지식재산권을 개발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엔씨소프트나 넥슨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는데 기존 게임의 안정적 실적이 뒷받침해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이 40여 개에 이르는 개발 자회사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상장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신중하게 내려야 한다.

    넷마블의 비교적 성과가 약한 북미와 남미 등에서도 성과를 내 해외사업을 키워야 한다. 중국 정부로부터 게임 판호를 얻는 데도 힘써야 한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넷마블 매출목표를 5조 원으로 잡아뒀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최우선 과제로 해외시장 확대가 꼽힌다. 

    방 의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시장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 ◆ 평가

    권영식은 게임 개발환경과 해외시장과 관련해 안목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CJ인터넷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게임분야에서 대표이사에 오른 것도 경험이 많은 권영식이 신설법인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7년 1월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아트센터에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1기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뉴시스>

    △전직 직원의 임금 체불 논란

    고용노동부는 2017년 5월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 12곳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2월~2017년 2월 동안의 근로를 감독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63%가 법정연장근로한도인 12시간을 6시간 초과해 일한 사실을 파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제때 지급하지 않았던 연장근로수당 등 44억 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넷마블게임즈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20여 명은 2017년 8월4일 넷마블게임즈에 초과근무와 관련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2013~2015년 동안 넷마블게임즈 본사나 자회사에서 일했는데 이때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크런치모드’ 등 하루에 12시간 이상 초과근무한 수당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을 진정하기로 했다.

    △개발자 산업재해 인정
    2017년 8월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2016년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던 넷마블게임즈 계열사의 개발자가 산재로 인정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근로복지공단의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질판위) 업무상 질병 판정서를 보면 질판위는 “발병 전 12주 동안 불규칙한 야간근무 및 초과근무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발병 4주 전 1주간 근무시간은 78시간, 발병 7주 전 1주간 89시간의 근무시간이 확인됐다”며 “20대의 젊은 나이에 건강검진 내용 상 특별한 기저질환도 확인할 수 없는 점을 검토할 때 고인의 업무와 사망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권영식은 “산재 판정을 떠나 소중한 직원의 죽음에 매우 애석하고 유족들께도 거듭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산재 판정에 대해 회사는 유족들께서 원하시는 방향대로 산재 신청 및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 ◆ 경력

    1991년 유풍상사 영업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아이링크 마케팅부로 옮겼다.

    2000년 CJ인터넷(현 CJE&M)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CJ인터넷 상무를 지냈다.

    2010년 CJE&M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과 상무, 지아이게임즈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CJE&M 사업관리실 실장을 맡았다.

    2015년 6월 넷마블네오, 넷마블게임즈, CJ게임즈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10월부터 넷마블게임즈 집행임원을 맡고 있다.

    ◆ 학력

    ◆ 상훈

    ◆ 기타

  • ◆ 어록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가 2010년 12월21일 지아이게임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페이스북>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과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2018/05/08, 넷마블에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서)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 등 분야에 투자해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2018/03/30, 주주총회에서 기존 넷마블게임즈였던 회사이름을 넷마블로 바꾼다고 발표하면서)

    “넷마블게임즈와 계열사들은 퇴사자를 포함한 모든 전현직 임직원에게 미지급한 2년치 초과근로 임금을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 (2017/08/04,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넷마블 전체 직원의 63%가 법정연장근로한도 12시간을 초과해 일한 것이 밝혀진 뒤 권영식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 

    “이번 합병을 통해 체계적 게임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모바일게임 개발을 확대해 안정적 개발환경과 성장하는 개발사로 키우겠다.” (2015/06/01,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개발자회사를 합병해 넷마블네오를 출범하면서)

    “이번에 실패하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규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01/13, 넷마블의 새 PC온라인게임 ‘엘로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에서만 수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텐센트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 시장에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14/03/26,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가 CJ게임즈에 약 5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뒤)

    “앞으로 다른 온라인 사이트와도 게임서비스제공과 운영에 관한 제휴를 맺어 넷마블 플랫폼을 넓힐 계획이다. 높은 퀄리티를 지닌 넷마블 게임의 활용성을 강화해 넷마블의 브랜드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 (2005/03/14, CJ인터넷 대표이사를 맡던 당시 다음과 넷마블의 게임콘텐츠 독점콘텐츠 제공계약을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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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댓글 1개

김성철 | (118.220.231.140)   2018-08-19 16:22:18
레이븐 유져입니다 요즘 레이븐 엉망인거 아시나요 렉 로딩 버거투성 입니다 섭종할거아니면 조치좀 취헤주세요 유져들 다 떠나갑니다 부탁드립니다 버거넘심헤서 겜을 못할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