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84포인트(0.32%) 내린 2411.6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2410선 약보합, 코스닥도 소폭 하락

▲ 22일 오전 11시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84포인트(0.32%) 내린 2411.66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4포인트(0.56%) 내린 2405.96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67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24억 원, 기관투자자는 116억 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코로나19 확진자수 확대에 따른 중국 코로나19 봉쇄조치에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3%), S&P500지수(-0.39%), 나스닥지수(-1.09%)가 모두 내렸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주가가 일제히 급등해 상한가에 이르렀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17%), 삼성바이오로직스(0.79%), LG화학(1.76%), 네이버(0.55%)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0.35%), 삼성SDI(-1.44%), 현대차(-1.19%), 기아(-0.46%), 셀트리온(-0.28%)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60%) 내린 714.2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601억 원, 기관투자자는 33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9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피코그램의 주가가 급등해 전날에 이어 상한가에 이르렀다. 그 외에도 에너토크(26.24%), 바이온(25.28%), 클리노믹스(24.90%), 셀피글로벌(23.92%)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9%), 에코프로(-1.94%), 셀트리온제약(-0.15%) 주가가 하락세고 엘앤에프(-4.47%), 카카오게임즈(-2.00%), 펄어비스(-2.89%), 리노공업(-2.05%), 천보(-2.69%) 주가는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2%)과 HLB(2.26%) 주가는 오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