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고객 수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뒤 2017년 493만 명, 2018년 794만 명, 2019년 1245만 명, 2020년 1544만 명, 2021년 1799만 명 등 고객 수가 늘어 출범 5년여 만에 고객 수 2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출범 5년 만에 고객 수 2천만 명 넘어서, 플랫폼 강화에 집중

▲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뒤 5년여 만에 고객 수 2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카카오뱅크는 고객 수가 늘어난 만큼 은행업을 기반으로 계좌 확보를 통한 연계 사업, 플랫폼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10월 기준 누적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수 611만 건, 누적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 신청 수 133만 건, 누적 연계대출 실행 수 40만5천 건 등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제휴해 실명확인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주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연동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식거래와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 모임통장, 카카오뱅크mini,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뱅킹 등 다양한 금융혁신을 선보인 카카오뱅크가 이제 모두의 은행으로 자리 잡았다”며 “2천만 고객의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한 만큼 다양한 고객 혜택 제공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