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기 Sh수협은행 최종 행장 후보가 15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학교 교수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차기 Sh수협은행장 재공모에도 선정 또 불발, 15일 다시 논의하기로

▲ Sh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5일에 최종 행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Sh수협은행장 후보는 이날 면접을 치른 2명의 후보를 포함해 1차 공모 때 면접을 치른 김진균 Sh수협은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Sh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Sh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모두 7명이다.

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최종 행장 후보를 결정하지 않고 15일에 논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과거 면접 당일에 최종 행장 후보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최종 행장 후보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종 행장 후보는 행장추천위원회 위원 5명 가운데 4명의 동의를 받아 결정되는데 위원회는 정부 측 인사 3명, 수협중앙회 측 인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7년 공모 당시 정부와 수협중앙회가 행장 후보를 놓고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서 최종 행장 후보로 낙점을 받은 인물은 진통 끝에 3차 공모 지원자 가운데에서 나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