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영업센터를 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법인 대상 서비스를 특화시킨 '법인영업센터'를 신한금융투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 새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법인 대상 서비스 특화한 법인영업센터 새로 열어

▲ 허정운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센터장과 직원들이 법인영업센터 설립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법인영업센터는 법인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기업금융 서비스와 법인 오너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의 법인영업 전문가와 기업금융(IB) 전문가가 전진 배치됐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정기 인사 때 본사의 홀세일부문 법인영업 전문가 5명과 GIB부문 기업금융 전문가 1명을 선제적으로 법인영업센터에 발령했다.

법인영업센터는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 유상증자, 메자닌, 회사채 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법인 오너와 가족 및 임직원을 위한 개인자산관리까지 도맡아 영업의 커버리지를 넓힌다.

신한금융투자는 법인자금 운용과 관리 중심의 기존 법인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법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자본시장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법인의 초기 자금조달과 자금운용, 기업매각 등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법인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본시장과 기업경영 환경을 분석해 법인고객에게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 사업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며 "법인영업센터가 법인영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법인영업 중심의 영업환경을 만드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