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유통채널 성장으로 이익률을 개선하고 화장품 브랜드 출점에 따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섬 주가 상승 전망, "온라인 채널 매출 늘고 뷰티사업 확대"

▲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한섬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로 내놨다.

한섬 주가는 25일 3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온라인채널 더한섬닷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섬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통몰 3사에서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유통채널별 매출 구성의 변화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2021년 기준 한섬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약 20%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한섬 자사몰의 비중이 높다.

뷰티사업 등의 다각화 전략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박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의 출점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니치향수 편집샵 출시도 앞두고 있는 등 뷰티사업의 범주를 넓히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한섬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436억 원, 영업이익 16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