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72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일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일본에 70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일본은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93%는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된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일본 후생성을 통해 기업, 학교, 병원 등으로 공급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에 공급할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 주관 체외진단의료기기 응급사용제품 등재(WHO EUL)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품목허가, 호주 의약품(TGA) 인증 및 유럽CE(유럽표준규격) 인증, 미국 식품의약국 체외진단의료기기 긴급사용승인(FDA EUA) 등 다양한 인증을 받았다”며 “특히 오미크론 변이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