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플라스포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플라스포 지분 인수 추진 보도를 놓고 “당사는 플라스포 지분 인수에 관해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9일 공시했다.
 
현대일렉트릭, 전력변환장치기업 플라스포 지분 인수설에 "검토 중"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플라스포는 2001년 설립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이다.

서울경제는 이날 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안에 플라스포의 지분 73.2%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규모는 200억 원가량으로 전해졌다.

현대일렉트릭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