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미포조선은 로로여객선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수출기업에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로로여객선으로 ‘세계일류상품’ 수출기업에 뽑혀

▲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로로여객선은 여객 이외에도 승용차나 트럭 등 자체 구동력이 있는 화물, 컨테이너 등을 운반기기에 실어 선적(Roll-on) 또는 하역(Roll-off)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세계일류상품’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지니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5위 이내 지위를 지닌 제품으로 지정된다.

현대미포조선은 2002년 1만7천 톤급, 2018년 3만1천 톤급, 2020년 2만7천 톤급 로로여객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세계일류상품에 로로여객선이 뽑히면서 중형석유제품운반선, 중형컨테이너운반선, 메탄올 및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선 등 모두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확보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