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2022년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고병구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2명, 전무 7명, 상무 5명 등 모두 14명을 승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 금융계열사 임원 승진인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사장에

▲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은 “디지털 혁신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미래가치 극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르게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이날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로 올해 4월 출범했다. 

구도교 현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조기 안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인사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전무 5명·상무 2명, 한화투자증권은 전무 2명·상무 5명이 승진해 나란히 7명씩 승진했다.

한화손해보험에서는 박성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포함해 전무 2명, 상무 4명이 승진했다.

캐롯손해보험을 이끌고 있는 정영호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손해보험 자회사다.

한화저축은행에서는 상무 1명이 신규 선임됐다. 

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 한화생명
부사장 △고병구 △나채범
전무 △김동욱 △신충호 △오지영 △이병서 △임동준 △장병호 △최영복
상무 △김수영 △박성규 △엄지선 △윤종국 △이진수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 △구도교
상무 △박순갑 △이명언

◆ 한화손해보험 
부사장 △박성규
전무 △정종민 △정진택
상무 △이동현 △이명균 △임현빈 △하헌용

◆ 한화자산운용
전무 △공병희 △노철규 △배용석 △최영진 △허경일
상무 △이진환 △장재훈

◆ 한화투자증권 
전무 △김진희 △지성구
상무 △김관순 △김승룡 △박영훈 △윤소정 △이준혁 

◆ 캐롯손해보험 
부사장 △정영호

◆ 한화저축은행 
상무 △박재철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