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의 운영·정비를 2027년까지 맡는다.

한전KPS는 9일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 소시에테(DMSA)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소의 운영·정비사업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PS, 마다가스카르 화력발전 운영정비 계약 2027년까지 연장

▲ 한전KPS는 9일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 소시에테(DMSA)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소의 운영·정비사업 연장계약을 맺었다. <한전KPS>


이번 계약은 2023년 만료 예정이었던 운영·정비사업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앞서 한전KPS는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 소시에테와 2017년 계약을 맺고 2023년까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소의 운영·정비를 맡기로 했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총계약금액은 654억 원으로 증가했다. 한전KPS는 2021년 기준으로 2027년까지 6년 동안 약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발주처인 다이나텍 마다가스카르 소시에테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산설비 정비에 한전KPS가 직접 참여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어 한전KPS의 마다가스카르 운영·정비사업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가 보여준 책임감과 기술력으로 견고한 신뢰를 쌓은 끝에 얻어낸 뛰어난 성과”며 “한전KPS는 지금까지의 정비운영기술 지원을 뛰어넘어 종합 플랜트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