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서울시 비인기종목 운동선수 공동지원,  "ESG 선도기업 된다"

▲ 3일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체육 활성화 및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김세한 GS건설 총무담당(왼쪽)과 임홍준 서울특별시체육회 사무처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GS건설 >

GS건설이 서울시 비인기종목 운동선수들을 지원한다. 

GS건설은 3일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 체육 활성화 및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세한 GS건설 총무담당, 임홍준 서울특별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GS건설은 서울시의 학생 운동부 및 성인 실업팀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팀에게 운동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한다. 

첫번째 지원대상은 경복고 육상부, 경신고 유도부, 종로구청 역도팀 지도자 및 선수 모두 35명이다.

GS건설은 이들에게 운동용품, 운동기구 구입비용 지원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훈련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방 전지훈련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체육인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눔과 동행2021’의 두번째 사업이다. 

GS건설이 시행하는 ‘나눔과 동행2021’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젊은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이 지닌 공간과 자원을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