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마트팜 대출 내놔, 권준학 "강소농 청년농업인 육성"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가운데)이 8월10일 경기도 평택시 '디디팜 농장'을 방문해 이영석 디디팜농장 대표(왼쪽)와 NH스마트팜론 1호 대출 신청인 김성체씨에게 창농성공기원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스마트팜 전용 대출상품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대한민국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강소농 육성과 청년농업인 창업을 지원하는 중소형 스마트팜 전용상품 'NH스마트팜론'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H스마트팜론은 시설원예분야 중소형 스마트팜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식물공장 형태의 스마트팜 설치자금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인 최대 5억 원, 농업법인 최대 10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신용대출은 3년 이내, 담보대출은 15년 이내다.

해당 품목 영농경력 보유 및 관련 교육이수 농업인에게 최대 1.6%포인트 우대금리와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NH스마트파밍 스쿨' 멘토링서비스를 통해 성공영농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 창업농에게는 NH포인트 특별적립 혜택을 우대서비스로 제공한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스마트팜론 출시를 기념해 이날 경기도 평택시 원예 스마트팜 농가 '디디팜 농장'을 방문했다. 

권 은행장은 NH스마트팜론 1호 대출신청 청년농업인 김성체씨와 함께 선도농가를 견학하고 벤치마킹의 자리를 마련하며 성공적 창농을 기원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NH스마트팜론은 시대적 조류인 식물공장 형태의 스마트팜도 지원가능한 대한민국 최초의 스마트팜 전용 대출상품"이라며 "농협은행은 농업분야 디지털 전환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강소농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우리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