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안전운전 하면 포인트 주는 서비스 시작

▲ 캐롯손해보험은 전국민 안전운전 생활화를 위해 '퍼마일 프리멤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안전운전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캐롯손해보험은 전국민 안전운전 생활화를 위해 '퍼마일 프리멤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 소유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참여를 신청하면 안전운전 점수가 측정된다.

별도의 기기 장착없이 차량과 휴대폰 블루투스를 한 번만 연결해 놓으면 자동으로 주행습관을 측정한다. 현재 안드로이드5.1 기기 이상 휴대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추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캐롯 포인트는 스타벅스나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보험상품 가입에도 사용할 수 있다.

퍼마일 프리멤버스는 보험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운전습관연계보험(UBI)기반 안전운전 독려프로그램이다. 캐롯손해보험은 디지털보험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향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운전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재미 요소를 가미한 고객참여형 이벤트, 개인별 안전운전 카운셀링서비스 등 디지털보험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