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인증받아

▲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이 6월14일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으로부터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서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우수한 정보보호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을 놓고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하나은행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금융회사가 지켜야할 국내외 표준 공인기준을 충족했다.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손님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하나은행은 ISMS-P 인증 획득에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도 획득했다.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시대를 맞아 손님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안정적 개인화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