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임직원의 걷기운동과 연계한 기부활동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7월2일까지 사회적기업 빅워크와 협업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 걷기운동과 연계해 기부, "사회공헌활동 지속"

▲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이 서울 잠원동 본사 인근에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의 일환인 줍깅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


참여자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롯데건설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합산 걸음 수가 1억 보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에 환경교육비를 지원하고 친환경 교구재도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건설은 '줍깅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임직원의 체력을 증진하고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챌린지 페이지에 인증한 임직원은 친환경제품과 지속가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경영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접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경보호와 임직원의 체력증진에 도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