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손님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박성호 "손님 기쁨 실현"

▲ 하나은행이 6월30일까지 손님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손님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하나은행은 ‘손님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30일까지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은행 거래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하나원큐 모바일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제출할 수 있는 주제는 제한이 없다. 초개인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고령친화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공모전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에게는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제안 손님 중 100명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천 하나머니가 제공되고 제안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채택된 아이디어 중 하나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50만 하나머니를 준다. 

하나은행은 2020년 손님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도에 반영했다. 환전 선물 기능을 추가한 '환전지갑', 영업점 방문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사전신청서 작성 '스마트창구 플러스서비스', 하나원큐 신용대출 약정 '생체인증서비스' 등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의 불편과 의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이는 것이 손님의 기쁨과 모두의 기쁨을 실현하는 첫 걸음이다”며 “손님들의 제안을 반영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8년부터 손님행복위원회를 운영해 은행 전반의 절차를 점검하고 손님에게 불편할 수 있는 제도·관행·절차·체계를 개선해왔다.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은 물론 금융소비자 위험 관리까지 손님 불편 제거와 손님 행복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