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리뉴얼 진행, 6월1일 골프매장부터 순차적 개장

▲ 롯데백화점이 6월1일 소공동 본점 골프브랜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본점 재단장 후 골프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롯데백화점은 6월1일부터 소공동 본점 5~6층에 있는 남성의류와 골프브랜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3월부터 2022년 말까지 애비뉴엘을 포함한 본점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 매장을 시작으로 7월 남성 해외명품, 9월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이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20~30대 MZ세대 사이에서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골프 매장을 첫 리뉴얼 대상으로 삼았다.

롯데백화점 골프의류와 용품 매출 가운데 20~30대 매출은 올해 1~4월 62% 증가했다. 전체 골프 매출 증가율보다 7%포인트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6층 골프 브랜드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30% 늘어난 1400㎡ 규모로 확대했다. 

지포어, 어메이징크리, 세인트앤드류스, 페어라이어, 어뉴골프 등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감으로 화제가 된 골프의류 브랜드 5곳도 새로 도입했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백화점 업계에서 포스트 코로나19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리뉴얼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골프웨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브랜드들을 새롭게 도입해 골프상품군을 제일 먼저 새단장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