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임직원 UCC 공모전' 수상자 발표, "소통 활성화에 기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5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 UCC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롯데건설은 25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 UCC(사용자 직접 제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분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공모전은 3월2일 접수를 시작으로 5월14일 본선 투표 종료까지 74일 동안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공모전 기간에 사내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공모전 대상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 등 소소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모토로그(Motolog)'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맞춰 멋진 음색을 선보인 비대면 밴드의 음악공연 '네버엔딩스토리(Never Ending Story)'와 스쿠버다이빙 26m에 도전하는 취미생활을 담은 '심부장은 물놀이 중'이 뽑혔다.

우수상에는 재택근무와 홈트레이닝을 하는 일상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임직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영상 등이 선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심사기간에 공모전 출품작의 유튜브 조회 수가 2만 뷰를 넘길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유해 친밀도를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