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을 승인했다.

금융위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인가를 승인했다.
 
금융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승인, 통합법인 7월 출범

▲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예정대로 7월1일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합병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은 셈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합병일정을 확정한 뒤 통합법인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체결했고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통합법인 대표이사 선임도 마쳤다. 

신한금융지주가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진행해 온 통합작업은 성대규 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실질적으로 5월에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통합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 사장은 "조속한 승인을 내 준 금융당국에 감사하다"며 "원활한 통합작업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산업에 이바지하는 일류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