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코로나19의 타격으로 1분기 영업손실을 봤다. 하지만 손실규모는 줄었다.

강원랜드는 11일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74억3500만 원, 영업손실 596억18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강원랜드 1분기 영업손실 560억 지속, 손실규모는 작년보다 줄어

▲ 강원랜드 로고.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7%, 영업손실은 68.1% 감소했다.

순손실은 409억 원으로 2020년 1분기보다 73.8% 줄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올해 2월14일까지 휴장했다.

개장 이후에도 하루 입장가능 최대인원 1200명 수준으로 축소 영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강원랜드의 하루 평균 입장객은 7800여 명 정도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