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했다.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형·정항기
대우건설이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고 정항기 부사장을 사장 승진과 더불어 관리대표로 선임해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했다. 새로 선임된 정항기 대표는 현대증권 경영기획본부장,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부사장, 선진콘트롤엔엑세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뒤 대우건설에 합류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다. 
 
[4월4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항기 대우건설 관리 대표이사.


△한전KDN 사장 김장현
한전KDN이 김장현 정보·기술통신기술(ICT)본부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김 사장은 중앙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서인천지사장, ICT인프라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2010년에는 전력산업의 IC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김현준 전 국세청장을 제5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제청 기획조정관실 국장과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서 공직자 감찰과 인사검증을 담당한 바 있다. 
 
△메쉬코리아 CFO 겸 COO 김승민
메쉬코리아가 삼성전자 출신의 김승민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기업 인수와 통합(PMI)에 경험이 많은 경영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월 메쉬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으며 3개월 만에 CFO를 겸직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