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투자금융과 리테일 모두 호조로 1분기에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차증권은 2021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570억 원, 순이익 412억 원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1분기 사상최대 실적 거둬, 투자금융과 리테일 다 호조

▲ 현대차증권 로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에 해당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72%, 순이익은 67% 늘었다.

또한 2020년 연간 영업이익 1174억 원과 순이익 843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은 1분기 만에 올렸다.

현대차증권은 “부문별로는 투자금융(IB)부문 순영업수익이 시장 트렌드를 읽은 선제적 투자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리테일 부문 역시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자기자본투자(PI)부문 역시 앞서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 수익을 거두면서 순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