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서정훈 조은진 기자
2016-01-29 09:25:54
0
  • 전체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 생애

    김범수는 1966년 3월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2남3녀 가운데 장남이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뒤 독하게 공부했다. 재수를 했는데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손가락을 베 혈서까지 쓸 정도였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SDS에 입사해 입사동기인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직장생활을 같이 했다.

    삼성SDS에 근무하면서 한양대 앞에 전국 최대규모의 PC방인 ‘미션넘버원’을 부업으로 열었다.

    그는 삼성SDS에서 퇴사한 뒤 PC방사업을 통해 모은 자본으로 게임회사 ‘한게임’을 세우고 1년6개월 만에 1천만 명의 회원을 모았다.

    김범수는 한게임을 이해진 의장이 이끌던 네이버컴과 합병해 NHN을 만들었는데 네이버에 한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며 아이템을 판매해 큰 수익을 올렸다.

    검색 서비스 ‘지식in’이 성공하면서 네이버가 포털 사이트 1위로 올라서자 네이버의 한게임 의존도가 낮아져 김범수의 입지도 좁아졌다.

    김범수는 이에 따라 NHN 해외지사를 돌다 회사를 나와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몇 차례 사업에 실패했다.

    그는 PC웹의 시대가 저물 것으로 보고 모바일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시장에 내놓았다.

    카카오톡의 성공을 배경으로 국내 2위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합병 1년 뒤 회사명을 ‘카카오’로 바꿨다.

    타고난 승부사 기질의 소유자인 김범수는 현재 '카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가족관계

    2남3녀 가운데 맏아들로 태어났다.

    김행자씨와 김명희씨가 누나고 김은정씨가 여동생이다. 막내 남동생인 김화영 전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구 카카오사옥에서 ‘카페톡’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의 부모는 전남 담양에서 농사를 짓다 상경했다. 아버지는 막노동과 목공일을 했으며 어머니는 지방에 머물며 식당일을 했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정육 도매업을 해 작은 집을 장만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나면서 할머니를 비롯한 여덟 식구가 단칸방 하나에 의지해 힘겹게 살았다.

    1993년 부인 형미선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형미선씨는 다음카카오의 2대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 학력

    1990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 경력

    1992년 3월 삼성SDS에 입사했다.

    1998년 11월 회사를 그만두고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2000년 7월 네이버컴 공동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1년 11월 네이버컴과 한게임이 합병해 생긴 NHN의 공동대표 이사를 맡았다.

    2004년 1월 NHN의 단독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같은 해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NHN 글로벌 담당 대표이사를 담당했고 2007년 1월부터 7월까지 NHN 미국법인 대표를 맡았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6월까지 NHN 비상임이사로 재직하다 2009년 회사를 떠나 미국으로 갔다.

    2010년 2월 카카오를 만든 SNS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아이위랩의 대표가 됐다. 카카오톡 출시 뒤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2011년 11월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선임했다.

    2014년 9월까지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2014년 10월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션과 합병함에 따라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2015년 9월 합병 1주년에 발맞춰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 사건/사고

    2010년 블로그 사업을 위해 대학 후배 이제범씨와 ‘아이위랩’을 공동 창업했다.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카카오아지트’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카카오’라는 명칭을 사용한 첫 서비스다.

    한달 뒤인 3월18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출시했는데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하며 3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6개월 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자 9월에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2013년 신분도용과 밀수출을 도왔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으나 카카오는 이를 부인했다.

    김범수와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3명은 2013년 6월 연방신분도용 합동수사반의 조사를 받았다. 재미동포 범죄조직이 대량의 대포폰을 한국으로 밀수출하는 과정에서 신분도용과 밀수출을 도왔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카카오는 경영진이 미국을 방문했지만 범죄행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미국 재무부 소속 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인물이 김범수에게 자금 내역 문의를 이유로 미국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2014년 9월 카카오페이를 내놓으며 전자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모바일 결제의 복잡하던 결제단계를 간소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2015년 4월 ‘카카오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콘텐츠와 자금이 필요한 카카오와 모바일 플랫폼이 절실한 다음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네이버에 대적할 거대 IT기업의 탄생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곧 ‘카카오톡 감청·사찰’ 논란으로 악재를 만났다.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합병을 발표하는 자리에 나와 “카톡에 대한 수사기관 감청이 불가능하다”며 부인하면서 “어떤 서비스도 국가의 정당한 법 집행에 따라야 한다”고 발언해 수사당국을 옹호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약관에 대화내용을 보관하고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약관에 알리지 않아 불법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 뒤 이 전 대표가 ‘오해’라며 “카카오가 열심히 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책은 없다”고 말했으나 불신이 더욱 깊어지면서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폭락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해 ‘텔레그램’ 등 다른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일명 ‘사이버 망명’이 속출했다. 결국 카카오는 2014년 10월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시작된 7일부터 수사기관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스타트업 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를 계열사로 편입해 신성장동력을 탐색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김범수가 보유한 케이큐브벤처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5년 6월 카카오의 제주도 본사가 관할기관(부산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곳이다.  

    2015년 8월 30대 중반의 임지훈 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발탁해 다음카카오 단독대표이사를 맡겼다. 다음카카오 출범 때 공언했던 모바일 중심 사업에 PC시대의 인물이 물러나고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감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했다.

    2015년 9월 다음카카오의 중요현안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CXO팀’을 신설했다. 이는 CEO(최고경영자)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다음카카오 각 사업부문의 최고책임자 6명으로 구성된 합의체로 사실상 임지훈 신임대표가 젊은 점을 고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12월 CXO조직에 최고게임책임자(CGO)를 신설했고 남궁훈 엔진 대표가 자리를 맡았다.

    2015년 10월 미국에서 상습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가 2010년 8월과 2013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환전한 기록 등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시작됐지만 김범수와 카카오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같은 달 카카오는 수사당국의 감청을 의미하는 통신제한조치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 '카카오톡 감청·사찰' 논란이 벌어지면서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선언한 지 꼭 1년 만이었다.

    2015년 11월 이석우 카카오 전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재직할 당시 아동 청소년이 출연하는 음란물의 유포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혐의(아동 성보호범 위반)로 불구속기소됐다. 음란물 유포와 관련해 온라인 서비스기업 전현직 대표가 기소된 일은 처음이었다.

    2015년 12월에는 김범수 의장의 처남으로 카카오 3대주주였던 형모씨가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013년 3월 검찰은 형모씨의 부탁으로 기관투자가들에게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알선하고 8천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거래소 최모 차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다음과 합병하기 전인 2013년 형씨는 보유 중이던 카카오의 비상장주식 중 10만6천 주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은 최씨 등의 계좌 추적 과정에서 형씨가 개입된 사실을 포착하고 형씨를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단순한 블록딜 의뢰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어 최씨와 관련된 부분의 수사는 종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2일 카카오은행은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에 KT컨소시엄인 ‘케이(K)뱅크’와 함께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운 두 컨소시엄이 어떤 상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2016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을 정식으로 출범한다.

    2016년 1월11일 카카오가 멜론으로 유명한 국내 1위 종합 음악콘텐츠 사업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76.4%를 1조 8700억 원에 인수해 주목받았다. 카카오의 인수역량과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 쏟아졌다.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악콘텐츠가 보유한 고유의 장점을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시너지로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상훈

    2003년 대통령표창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에 선정됐다.

    2012년 제6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3년 제22회 다산경영상 창업경영인상을 받았다.

    2015년 제60회 정보통신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어록

    “한국에서는 한 번 실패하면 끝장나기 때문에 창업하면 인생을 걸어야 한다. 실패 경험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실리콘밸리 풍토를 한국에 이식하고 싶다.” (2015/12/29 파이낸셜타임즈(FT)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모바일 분야에서 한국에 2년 앞서 있다.” “죽어라 뛰는데 차가 휙 지나가는 느낌이다.” “샤오미는 현재 하드웨어가 모바일서버와 연결돼 창출해낼 다음 세계를 보고 있다. 이 후폭풍이 어떻게 될지 예상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어떤 조짐을 읽으면 항상 기회가 먼저 느껴졌지만 이번처럼 기회보다 공포감이 먼저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다.” (2015/09/22 중앙50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나의 창업스토리는 문제를 발견하고 모순을 정의하고 사고를 전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모바일 시대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판단해 카카오톡을 선보였다. 하지만 서비스 하나의 성공보다는 전체 생태계의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철학 하에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고민하게 됐다.” (2014/11/24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즐겁게 가자.” (2014/09 다음과 카카오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네이버가 1등이고 다음이 2등인데 같은 차선으로 달리면 어떻게 네이버를 이길 수 있나. 새 합병법인은 차선을 갈아타야 한다.” (2014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결정된 후 속도경영을 강조하며)

    “재수 1년을 워낙 힘들게 해서 그랬는지, 보상 심리랄까,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에 푹 빠졌어요. 교수할 것도 아니고, 서울대 졸업하고 취직 못할 것도 아니고, 이왕 놀 거면 도둑질 빼고는 다 해보자 싶었죠.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런 숱한 경험들이 버려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첫걸음인 것 같아요. 한게임 만들 때도 '그나마 내가 잘하는 게 뭐지'하다 보니 '내가 잘하는 게임과 잡기, 이런 걸 온라인으로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밤새워 놀았던 경험들이 온라인에서도 되겠다 싶었죠.“ (2011/10/19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2009 NHN을 퇴직하면서)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 (좌우명)

    ◆ 평가

    대범하고 남자다운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승부사 기질도 강해 대학시절부터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 등을 즐겼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소탈하다. 평소 티셔츠에 편한 바지를 입고 회사에 나온다. 오히려 정장을 입고 오면 직원들이 놀랄 정도다. 평소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빠르고 과감한 모습을 보인다. 카카오 직원들 대부분이 다음과 합병한다는 사실을 합병발표 때 알았다.

    화를 잘 내지 않고 친화력이 뛰어나다. 좋은 인재를 얻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CEO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유비정신’을 꼽을 정도다.

    업계 인사들과 자주 골프장을 찾으며 인맥형성에 적극적이다.

    가족과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녀들과 함께 매일 게임을 1시간씩 할 정도로 자상한 아빠라고 알려져 있다.

    NHN을 그만두면서 중학생이던 아이들도 휴학시키고 전 세계를 놀러 다녔다. 휴식기간 동안 최고의 기억은 가족과 함께 게임 ‘디아블로’를 깬 것이라고 말한다. 김범수는 가족이 함께 모여 디아블로를 무찌른 가장은 대한민국에서 자신 말고 거의 없다고 얘기한다.

    ‘카카오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범수는 사람들이 카카오가 구축한 생태계에서 끊임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카카오가 최근 O2O 서비스를 지속해 출시하는 이유다.

    2015년 12월 파이낸셜타임즈(FT)가 김범수의 인터뷰를 싣고 “온라인 게임과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애정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에서 보기 드문 자수성가형 자산가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평소 ‘소셜임팩트’를 중요한 키워드로 꼽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임팩트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재무성과도 내는 기업이다. 김범수는 한 컨퍼런스에서 “사회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 기타

    IT업계의 거물이 된 서울대 벤처 1세대들과 친분이 깊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정주 NXC 넥슨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서울대 동문이다. 김정주 대표, 이해진 의장과 서울대 산업공학과 86학번 동기다. 김택진 대표는 전자공학과 85학번으로 1년 선배다. 서울대 경영학과 90학번인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대표와도 잘 아는 사이다.

    천양현 코코네 대표이사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있다. 두 사람은 NHN 한게임의 창립 멤버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같이 다녔다. 서울 역삼동 소재 8층짜리 빌딩인 ‘씨앤케이(C&K)타워’는 두 사람의 영문 이니셜을 땄으며 공동입주했다.

    남궁훈 엔진 대표와도 삼성SDS에서 같이 근무했다. 김범수가 NHN을 이끌 당시 남궁 대표는 NHN에서 게임사업을 총괄했다.

    2015년 3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 신규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세계 신흥 억만장자로 김범수를 소개하며 카카오톡으로 IT성공신화를 써낸 인물로 집중조명했다.

    2014년 5월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으로 1조 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자수성가한 벤처부호를 부르는 이른바 ‘1조 클럽’에는 김정주 넥슨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이 포함됐다.

  • ◆ 평가

    대범하고 남자다운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승부사 기질도 강해 대학시절부터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 등을 즐겼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소탈하다. 평소 티셔츠에 편한 바지를 입고 회사에 나온다. 오히려 정장을 입고 오면 직원들이 놀랄 정도다. 평소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빠르고 과감한 모습을 보인다. 카카오 직원들 대부분이 다음과 합병한다는 사실을 합병발표 때 알았다.

    화를 잘 내지 않고 친화력이 뛰어나다. 좋은 인재를 얻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CEO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유비정신’을 꼽을 정도다.

    업계 인사들과 자주 골프장을 찾으며 인맥형성에 적극적이다.

    가족과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녀들과 함께 매일 게임을 1시간씩 할 정도로 자상한 아빠라고 알려져 있다.

    NHN을 그만두면서 중학생이던 아이들도 휴학시키고 전 세계를 놀러 다녔다. 휴식기간 동안 최고의 기억은 가족과 함께 게임 ‘디아블로’를 깬 것이라고 말한다. 김범수는 가족이 함께 모여 디아블로를 무찌른 가장은 대한민국에서 자신 말고 거의 없다고 얘기한다.

    ‘카카오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범수는 사람들이 카카오가 구축한 생태계에서 끊임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카카오가 최근 O2O 서비스를 지속해 출시하는 이유다.

    2015년 12월 파이낸셜타임즈(FT)가 김범수의 인터뷰를 싣고 “온라인 게임과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애정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에서 보기 드문 자수성가형 자산가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평소 ‘소셜임팩트’를 중요한 키워드로 꼽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임팩트 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재무성과도 내는 기업이다. 김범수는 한 컨퍼런스에서 “사회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 사건/사고

    2010년 블로그 사업을 위해 대학 후배 이제범씨와 ‘아이위랩’을 공동 창업했다. 실시간 그룹형 커뮤니티 서비스인 ‘카카오아지트’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카카오’라는 명칭을 사용한 첫 서비스다.

    한달 뒤인 3월18일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출시했는데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하며 3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6개월 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자 9월에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2013년 신분도용과 밀수출을 도왔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의 수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으나 카카오는 이를 부인했다.

    김범수와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3명은 2013년 6월 연방신분도용 합동수사반의 조사를 받았다. 재미동포 범죄조직이 대량의 대포폰을 한국으로 밀수출하는 과정에서 신분도용과 밀수출을 도왔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카카오는 경영진이 미국을 방문했지만 범죄행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미국 재무부 소속 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인물이 김범수에게 자금 내역 문의를 이유로 미국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2014년 9월 카카오페이를 내놓으며 전자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모바일 결제의 복잡하던 결제단계를 간소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2015년 4월 ‘카카오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했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콘텐츠와 자금이 필요한 카카오와 모바일 플랫폼이 절실한 다음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네이버에 대적할 거대 IT기업의 탄생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곧 ‘카카오톡 감청·사찰’ 논란으로 악재를 만났다.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합병을 발표하는 자리에 나와 “카톡에 대한 수사기관 감청이 불가능하다”며 부인하면서 “어떤 서비스도 국가의 정당한 법 집행에 따라야 한다”고 발언해 수사당국을 옹호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약관에 대화내용을 보관하고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약관에 알리지 않아 불법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 뒤 이 전 대표가 ‘오해’라며 “카카오가 열심히 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책은 없다”고 말했으나 불신이 더욱 깊어지면서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폭락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해 ‘텔레그램’ 등 다른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일명 ‘사이버 망명’이 속출했다. 결국 카카오는 2014년 10월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시작된 7일부터 수사기관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스타트업 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를 계열사로 편입해 신성장동력을 탐색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김범수가 보유한 케이큐브벤처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5년 6월 카카오의 제주도 본사가 관할기관(부산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알려진 곳이다.  

    2015년 8월 30대 중반의 임지훈 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발탁해 다음카카오 단독대표이사를 맡겼다. 다음카카오 출범 때 공언했던 모바일 중심 사업에 PC시대의 인물이 물러나고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감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했다.

    2015년 9월 다음카카오의 중요현안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CXO팀’을 신설했다. 이는 CEO(최고경영자)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다음카카오 각 사업부문의 최고책임자 6명으로 구성된 합의체로 사실상 임지훈 신임대표가 젊은 점을 고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12월 CXO조직에 최고게임책임자(CGO)를 신설했고 남궁훈 엔진 대표가 자리를 맡았다.

    2015년 10월 미국에서 상습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검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가 2010년 8월과 2013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환전한 기록 등을 미국 당국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시작됐지만 김범수와 카카오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같은 달 카카오는 수사당국의 감청을 의미하는 통신제한조치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10월 '카카오톡 감청·사찰' 논란이 벌어지면서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선언한 지 꼭 1년 만이었다.

    2015년 11월 이석우 카카오 전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재직할 당시 아동 청소년이 출연하는 음란물의 유포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혐의(아동 성보호범 위반)로 불구속기소됐다. 음란물 유포와 관련해 온라인 서비스기업 전현직 대표가 기소된 일은 처음이었다.

    2015년 12월에는 김범수 의장의 처남으로 카카오 3대주주였던 형모씨가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013년 3월 검찰은 형모씨의 부탁으로 기관투자가들에게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알선하고 8천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거래소 최모 차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다음과 합병하기 전인 2013년 형씨는 보유 중이던 카카오의 비상장주식 중 10만6천 주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은 최씨 등의 계좌 추적 과정에서 형씨가 개입된 사실을 포착하고 형씨를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단순한 블록딜 의뢰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어 최씨와 관련된 부분의 수사는 종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2일 카카오은행은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에 KT컨소시엄인 ‘케이(K)뱅크’와 함께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운 두 컨소시엄이 어떤 상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2016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을 정식으로 출범한다.

    2016년 1월11일 카카오가 멜론으로 유명한 국내 1위 종합 음악콘텐츠 사업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76.4%를 1조 8700억 원에 인수해 주목받았다. 카카오의 인수역량과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 쏟아졌다.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악콘텐츠가 보유한 고유의 장점을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시너지로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 경력

    1992년 3월 삼성SDS에 입사했다.

    1998년 11월 회사를 그만두고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2000년 7월 네이버컴 공동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1년 11월 네이버컴과 한게임이 합병해 생긴 NHN의 공동대표 이사를 맡았다.

    2004년 1월 NHN의 단독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같은 해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NHN 글로벌 담당 대표이사를 담당했고 2007년 1월부터 7월까지 NHN 미국법인 대표를 맡았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6월까지 NHN 비상임이사로 재직하다 2009년 회사를 떠나 미국으로 갔다.

    2010년 2월 카카오를 만든 SNS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아이위랩의 대표가 됐다. 카카오톡 출시 뒤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2011년 11월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선임했다.

    2014년 9월까지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2014년 10월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션과 합병함에 따라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2015년 9월 합병 1주년에 발맞춰 회사이름을 ‘카카오’로 변경했다.

    ◆ 학력

    1990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2남3녀 가운데 맏아들로 태어났다.

    김행자씨와 김명희씨가 누나고 김은정씨가 여동생이다. 막내 남동생인 김화영 전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구 카카오사옥에서 ‘카페톡’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의 부모는 전남 담양에서 농사를 짓다 상경했다. 아버지는 막노동과 목공일을 했으며 어머니는 지방에 머물며 식당일을 했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정육 도매업을 해 작은 집을 장만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나면서 할머니를 비롯한 여덟 식구가 단칸방 하나에 의지해 힘겹게 살았다.

    1993년 부인 형미선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형미선씨는 다음카카오의 2대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 상훈

    2003년 대통령표창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에 선정됐다.

    2012년 제6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3년 제22회 다산경영상 창업경영인상을 받았다.

    2015년 제60회 정보통신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 어록

    “한국에서는 한 번 실패하면 끝장나기 때문에 창업하면 인생을 걸어야 한다. 실패 경험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실리콘밸리 풍토를 한국에 이식하고 싶다.” (2015/12/29 파이낸셜타임즈(FT)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미 모바일 분야에서 한국에 2년 앞서 있다.” “죽어라 뛰는데 차가 휙 지나가는 느낌이다.” “샤오미는 현재 하드웨어가 모바일서버와 연결돼 창출해낼 다음 세계를 보고 있다. 이 후폭풍이 어떻게 될지 예상되지 않는다.” “지금까지는 어떤 조짐을 읽으면 항상 기회가 먼저 느껴졌지만 이번처럼 기회보다 공포감이 먼저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다.” (2015/09/22 중앙50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나의 창업스토리는 문제를 발견하고 모순을 정의하고 사고를 전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모바일 시대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판단해 카카오톡을 선보였다. 하지만 서비스 하나의 성공보다는 전체 생태계의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철학 하에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고민하게 됐다.” (2014/11/24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즐겁게 가자.” (2014/09 다음과 카카오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네이버가 1등이고 다음이 2등인데 같은 차선으로 달리면 어떻게 네이버를 이길 수 있나. 새 합병법인은 차선을 갈아타야 한다.” (2014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결정된 후 속도경영을 강조하며)

    “재수 1년을 워낙 힘들게 해서 그랬는지, 보상 심리랄까, 고스톱 포커 당구 바둑에 푹 빠졌어요. 교수할 것도 아니고, 서울대 졸업하고 취직 못할 것도 아니고, 이왕 놀 거면 도둑질 빼고는 다 해보자 싶었죠.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런 숱한 경험들이 버려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첫걸음인 것 같아요. 한게임 만들 때도 '그나마 내가 잘하는 게 뭐지'하다 보니 '내가 잘하는 게임과 잡기, 이런 걸 온라인으로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밤새워 놀았던 경험들이 온라인에서도 되겠다 싶었죠.“ (2011/10/19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2009 NHN을 퇴직하면서)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 (좌우명)

v

이 기사는 꼭!

  1. 쿠팡, 수익성 증명 요구와 '계획된 적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할까
  2. 메지온 심장질환 치료제 곧 임상발표, 기업가치 지나친 고평가 시선도
  3. 애플 5G아이폰의 카메라 성능 강화, LG이노텍 내년 실적 신기록 도전
  4. 삼성전자, 다음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는 방향 놓고 안과 밖 고심 깊어
  5. [CEO&주가] 이우현 폴리실리콘 겨울 버텨, OCI 주가 화려한 봄 꿈꿔
  6. 만도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에 운전자보조시스템 공급 늘어”
  7. "제주항공 주가 상승 전망",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은 오히려 호재
  8. HDC현대산업개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변수"
  9. AJ렌터카 주식 매수의견 나와, "SK렌터카와 통합으로 시너지 커져"
  10. 아시아나항공 직원들, 재무구조 탄탄한 새 주인 현대산업개발에 안도
TOP

인기기사

  1. 1 [오늘Who] 신동빈, 롯데쇼핑 '부진'에 사업개편과 인적쇄신 칼 빼들어
  2. 2 [Who Is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3. 3 외국언론 “삼성전자, 다음 폴더블폰에 강화유리 써 내구성 높일 듯”
  4. 4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구주 가격 올리려 '2위 인수자'도 선정할까
  5. 5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 만나면 대한항공과 다시 어깨 나란히 할까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