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운동선수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소속 골프단에도 제공

▲ 19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든든미래 홀인원' 프로그램 출범행사에서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왼쪽 여섯번째)과 이승민(왼쪽 두번째), 박상현(왼쪽 세번째), 김희준(왼쪽 네번째), 김유빈(왼쪽 다섯번째), 박보겸(왼쪽 일곱번째), 정지유(왼쪽 여덟번째), 함정우(왼쪽 아홉번째) 프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운동선수 자산관리를 돕는 든든미래 프로그램 대상을 소속 골프선수로 확대했다.

20일 하나금융그룹은 소속 골프단에 ‘든든미래홀인원'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수단의 복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든든미래홀인원은 고정된 수입과 지출이 없는 프로 골프선수들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의 PB, 세무, 부동산,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선수 후원이 종료되더라도 지속적 미래설계 및 자산관리 컨설팅서비스를 이어간다.

하나금융그룹은 소속 골프선수들이 운동과 시합에 집중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스포츠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19일 열린 든든미래홀인원 프로그램 출범행사에는 함정우, 이승민, 김유빈, 정지유 프로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나은행 전문가들과 첫만남에서 구체적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은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선수들의 안정적인 미래설계 및 종합 자산관리를 돕는 '든든미래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하나은행은 든든미래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축구·골프 외 다른 종목으로도 확대해 선수들과 상생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금융그룹은 2005년부터 한국오픈 골프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LPGA대회 후원, 2008년 골프단 출범 등 대한민국 골프문화 선도에 기여해 왔다.

또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취득,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운영을 비롯한 비인기 종목 성장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과 대중화 및 선수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