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나쨩에 점포를 연다.

롯데마트는 20일 베트남 15호점이자 해외 64호점인 ‘냐짱 골드코스트점’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 베트남 대표 휴양지 냐짱에  해외 64호 매장 열어

▲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냐짱 골드코스트점'.


이번 매장은 2019년 2월 하노이에 문을 연 ‘꺼우져이점’ 이후 2년 만에 베트남에서 문을 여는 점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점포는 당초 2020년 4월에 개점할 방침을 세웠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일을 늦췄다”고 말했다.

새 점포는 아파트와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 복합형 대형 쇼핑몰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4층에 매장 면적 3574㎡ 규모로 들어선다.

또 롯데마트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시그니처 스시'를 운영하고 지역 맛집과 함께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월드 푸드도 선보인다.

조영준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장은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에서 2년 만에 문을 여는 점포인 만큼 역량을 집중한 매장이다”며 “베트남 내 대표 휴양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모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