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소폭 올랐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05%(900원) 떨어진 8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반도체주 하락 많아, 삼성전자 1%대 내리고 SK하이닉스 소폭 올라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장 초반부터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 전날 마감가격을 한 차례도 넘지 못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318만9833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1.44%(1100원) 하락한 7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이틀째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0.35%(500원) 높아진 14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틀 연속으로 올랐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3.04%(4천 원) 하락한 12만7600원에, 원익IPS 주가는 1.43%(800원) 떨어진 5만5200원에 각각 장을 종료했다.

유진테크 주가는 1.31%(650원) 내린 4만9050원에, 테스 주가는 0.87%(300원) 낮아진 3만41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반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2.91%(900원) 상승한 3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