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비대면으로 자녀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우리 아이(eye) 계좌조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 비대면으로 자녀계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내놔

▲ 우리은행은 ‘우리 아이(eye) 계좌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 아이 계좌조회서비스는 부모 명의의 원(WON)뱅킹을 통해 만 14세 미만 자녀의 입출식예금,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의 거래내역과 계좌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부모 및 친권자를 동시에 충족하는 법정대리인이다. 

우리은행은 법정대리인이 확인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뱅킹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거래 증가 등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