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외식사업 도전 성공할까

서정훈 기자
2016-01-20 17:36:13
0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외식사업에서 두번의 실패를 딛고 성공할 수 있을까?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서울 청담동 사옥에 레스토랑 ‘SMT서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F&B디벨롭먼트가 외식사업을 담당한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외식사업 도전 성공할까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SMT서울은 이수만 회장이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 번째로 시도하는 외식사업이다.

이 회장은 2008년과 2012년에 각각 ‘이-테이블’과 ‘치맥’이라는 외식브랜드를 선보였는데 모두 성공하지 못 했다.

2008년 문을 연 ‘이-테이블’은 한식전문 레스토랑을 내세웠지만 흥행하지 못해 2011년 문을 닫았다.

치맥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와 크라제인터내셔널이 합작해 내놓은 치킨전문 브랜드였는데 두 회사가 사업에 대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합작계약을 해지했다.

이 회장은 두 번의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식과 한류에 너무 의존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SMT서울이 다양한 나라의 메뉴를 내놓기로 한 것도 이런 교훈의 결과다. 또 요리에 사용되는 소스도 자체 개발해 맛의 차별화를 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T서울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도 준비했다. 주말 저녁에 소속 연예인들이 직접 출연하는 공연을 SMT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SMT서울을 흥행시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일본과 미국에 각각 'SMT도쿄‘와 'SMTLA'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외식사업 경쟁도 주목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고기 전문점 ‘삼거리포차’를 10년 이상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삼거리 푸줏간’을 세웠다.

양 대표는 삼거리 푸줏간을 시작으로 외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YG푸드’를 지난해 설립해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노희영 대표를 영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박일평, LG전자 인공지능 반도체로 시스템반도체사업 초석 다져
  2. 정부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마크로젠 수혜 기대 부풀어
  3. [인터뷰] 경실련 권오인 “비지배주주가 사외이사 뽑도록 해야”
  4. 포스코 현대제철, 지자체의 조업정지처분 막기 위해 총력전
  5. 월드투어 기록 바꿔쓰는 방탄소년단에게서 무얼 벤치마킹할 것인가
  6. 현대차 인도 맡은 김선섭, 경형 SUV 베뉴에 큰 기대
  7. 삼성전자, 중국의 낸드플래시 추격에 대규모 투자로 방어전선 구축
  8. 이수진, 압타바이오 상장해 난치성 항암제 개발에 날개 달아
  9. '리디노미네이션' 가짜뉴스 유포로 누가 이익을 얻는가
  10. 한국전력 나주본사는 비상상황, 그러나 김종갑은 항상 서울 출장중
TOP

인기기사

  1. 1 JYP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벤치마킹해 음원 유통에 박차
  2. 2 박원순, 덴마크 왕세자 부부에게 서울 명예시민증 수여
  3. 3 SK건설 공사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추락해 사망
  4. 4 삼성중공업, 해양유전 활성화에 드릴십 매각해 1조 확보 기대 품어
  5. 5 문재인 지지율 49.4%로 올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계속 앞서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