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고객 응대서비스 담당 자회사 KTcs 대표이사에 박경원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이 선임됐다.

KTcs는 30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제20기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박경원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Tcs 대표이사에 박경원, 현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 박경원 KTcs 신임 대표이사.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KTcs가 보유한 고객경험 데이터와 역량을 활용해 인공지능(AI)컨택센터시장에서 앞서 가겠다”며 "회사 내부 체질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컨택기업으로 전환해가겠다"고 경영목표를 밝혔다.

박 대표는 1989년 KT에 입사했다.

2020년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맡아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업무체계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cs 관계자는 “박 대표는 고객서비스 및 경영 전문가”라며 “고객만족(CS)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현장에 적용해온 능력을 인정받아 새 대표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