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GS샵과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20220년 7월 편의점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범위를 30일부터 GS샵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 주류주문시스템 '와인25플러스' 온라인 GS샵으로 확대

▲ 모델이 GS25에서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GS샵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몰에서 주류를 주문하고 가까운 편의점 GS25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유통규제 혁신사례로 꼽히는 주류 스마트오더가 홈쇼핑 채널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합병을 발표한 뒤 다양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가장 먼저 와인25플러스 서비스의 확대를 검토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와인25플러스는 그동안 GS리테일의 모바일앱(더팝앱)을 통해 운영되며 론칭 첫 달(2020년 7월) 대비 2021년 2월 매출이 13배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더팝앱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GS샵에 와인25플러스가 론칭되는 만큼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30일부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50명에게 LG디오스 와인냉장고, 리델 와인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상품기획)부문장은 “GS리테일이 발 빠르게 선보인 와인25플러스가 유통규제 혁신의 가장 큰 성과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형 온라인 리큐어숍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GS샵과 통합을 앞두고 두 회사의 상품과 채널 영역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