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PMI(인수 후 통합전략) 수립을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PMI를 산업은행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전략 세워 산업은행에 제출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제출한 PMI는 산업은행과 대한항공 사이 수정 보완협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대한항공이 제출하는 PMI에는 △직원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방안 △저비용항공사 통합방안 △운송지원 자회사 효율화방안 등의 내용이 담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이 진행하는 PMI 검토는 1개월 가량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4월에 최종 PMI가 확정되면 후속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1월14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기업결합심사가 필수인 9개 나라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고 터키에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