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하늘길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본사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직원 재택근무 들어가”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 3명 가운데 승무원은 없고 1명은 대한항공 배구단 사무국 직원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과 동선이 겹치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장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무의 특성상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할 수 있는 인원을 최대한 늘려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