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설계공모 우수작을 뽑았다. 

토지주택공사는 26일 서울 송파구 위례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행사를 열고 공공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6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 설계공모 우수작 뽑아, 대상은 토문건축사무소

▲ 26일 서울 송파구 위례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열린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상은 경북 경산 대임지구 A-8·A-9·B-1B블록을 설계한 토문건축사사무소가 받았다. 

우수상은 경기 수원화서지구를 설계한 제이건축사사무소와 경기 성남금토지구를 맡은 에스아이그룹건축사무소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경산대임), 포인도시건축사사무소(양주고읍), 바탕건축사무소(화성동탄2) 등이 받았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날 제1기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도 함께 열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토지주택공사 건축물의 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자문·심의 기구다. 

강인호 한남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김소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진호 인하대학교 교수, 김혜란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일 대표 등이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